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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속한 조치로 응급환자 구조신년인사회장에 쓰러진 노인 돌봐

2006년 하남시 신년 인사회가 진행되고 있던 하남시청 대회의실.

손학규 경기지사가 신년인사말을 낭독하고 있던 도중, 연설대에서 불과 5미터 떨어진 일반 시민 참석자석에 앉아 있던 한 시민이 갑자기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 광주경찰서 김영수 서장과 김석균 경사가 신년인사회 행사장에서 갑자기 쓰러진 시민을 긴급조치하고 있는 모습
일순간 손지사도 당황해서 발표를 멈추고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행사장에 참석중이던 광주경찰서 김영수 서장이 즉각 뛰어 나와 환자에 대한 응급조치를 지시하는 모습을 보고 다시 연설을 계속해 나갔다.

약 70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고, 행사장 맨 앞쪽에서 일어 난 소동이여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지 못했지만, 경찰서장의 침착한 상황판단과 즉각적인 조치로 인해 환자는 곧 바로 햇살병원 응급실로 이동해 치료를 받고 회복했다.

나중에 확인 된 바에 의하면 행사장에서 쓰러진 시민은, 광복회 하남시지회 고문인 최모씨(83. 하남시 동일아파트 101동)로 평소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행사당일 행사장 만찬 테이블에 미리 준비된 '오동백수'라는 술을 종이 컵으로 한 잔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행사장에서 쓰러져 있는 최모씨를 등에 업고 병원으로 옮기고 회복 시킨 후,  가족들에게 환자를 보내고 난 광주경찰서 김석균 경사는 "환자를 등에 업고 정신없이 달려 병원에 도착했고, 이후 환자가 의식을 찾아서 마음이 놓였다"면서 "하남시보건소 직원들과 하남시청 총무과 직원이 처음부터 함께 힘을 모아서 환자를 돌봐서 그나마 환자가 좋아진것 같다"고 말했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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