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가 관내 파출소의 보수공사를 시행하면서 원칙에서 벗어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주목된다.
광주소방서는 지난 7월20일부터 25일까지 경안파출소의 청사보수시설물 보수공사를 위한 기초금액 공고에 들어갔었다.
인터넷을 통해 참여업체를 접수받고 참여업체 중 가장 적은 공사단가를 제출 한 업체와 계약을 맺기로 한 이 공고결과 2개의 업체가 신청했다.
참여 업체 중 H주식회사는 2천860만원의 견적서를 제출했고 C주식회사는 2천830만원의 공사금액을 제출한 것으로 마감됐다.
당초 일정대로라면 공사금액을 적게 제출한 C주식회사가 공사를 수주해야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신청접수한 2개 업체는 모두 탈락됐다.
광주소방서는 인터넷 접수 업체를 제외하고 견적서도 제출하지 않은 남양주시 수동면 소재 T업체에 공사를 수주해 준 것.
이 보수공사는 T업체가 불과 공고마감일이 4일밖에 지나지 않은 싯점인 2004년 7월 29일에 수의계약에 의해 최종 선정돼 공고는 형식이고 실제 계약업체는 정해진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 특정업체가 광주소방서 관내 파출소의 보수공사를 상당수 차지하고 있는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C개발은 지난 2004년부터 2005년까지 광주소방서가 수주를 내 준 5건 중 3건의 공사를 따냈다.
이와관련 인터넷으로 공고를 내고 참여업체를 접수받은 광주소방서 담당자는 내용을 잘 알지 못한다고 답하는가 하면 광주소방서장도 보수공사 업체선정건에 대해선 전자결재를 하기 때문에 자세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위 기사와 관련, 광주소방서는 업체로부터 인터넷 공고를 통해 접수받고 이후 최종 견적을 받을 당시엔
인터넷으로 신청한 두 업체는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혀왔습니다.
광주소방서는 인터넷으로 접수받은 이후에 최종 견적을 낸 업체는 또다른 2개
업체가 참여했고 이 업체들 중 견적단가가 낮은 업체에 공사를 의뢰해 절차상의 문제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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