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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저널 선정 2005년 10대뉴스<광주>

2005년 광주지역은 10월에 있었던 국회의원 재선거가 단연 TOP감이었다. 공천과정에서부터 많은 이야기거리가 있었던 재선거에선 한나라당 정진섭 후보가 앞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또, 전기료를 내지 못해 단전된 집에서 촛불생활을 하다 화재가 발생해 숨진 여중생의 이야기는 전국을 강타하기도 했다. <편집자주>


   
1.국회의원, 시장, 시의원 줄줄이 실형
광주시 오포읍 공동주택 개발과 관련 수억원을 받은 비리혐의로 국회의원, 시장, 시의원이 줄줄이 수감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2005년 12월 현재 대법원의 확정판결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1심과 항소심에서 모두 실형이 선고돼 광주지역 정치인사들의 불명예가 가시지 않았다.

   
2.행정타운 논란 속, 사업 강행
광주시는 시청사 및 각종 공공기관이 들어설 송정동 행정타운 건설에 대해 일부 반대의견이 있지만 당초 계획대로 강행하고 있다.
2만4천여평에 총 78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올해 초 해당지역 토지주들의 반대에 부딪혔지만 12월 현재 토지매입이 50%에 육박하는 등 순조로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3.결식아동 급식지원 부실 논란
관내 1천여명의 결식아동들에게 냉동식품을 전달하는가 하면, 상품권으로 대체하는 등 부실운영된 급식지원. 급기야 배송업체에 급식업무를 계약하고 결식아동위원회조차 구성하지 않은 등 문제를 들어냈던 급식지원 사업은 언론의 된서리를 맞고서야 정상화됐다.

   
4.세계도자비엔날레, 1백만명 관람
5월과 6월에 걸쳐 장장 58일간의 대장정을 걸었던 '제3회세계도자비엔날레및제8회광주왕실도자축제'가 내외국인 1백만명이 찾는 성황속에 막을 내렸다. 이 축제는 세계 최초로 한,중,일 청자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연구결과를 나눴고 3국의 국보급 도자가 전시됐다. 또, 뉴욕타임즈를 비롯해 국내외 매체에서 모두 7백여회에 걸쳐 보도되는 등 관심이 집중됐다.

   
5.전기료 못내 촛불생활, 여중생 사망
전기료를 내지 못해 단전된 집에서 촛불생활을 하다 불이나 여중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광주시 목동 무허가 건축물에서 살던 여중3년생 남양의 이 사건은 전국을 강타했다. 이 사건으로 국회는 법률개정안에 착수했고 한전 등 관계기관에선 서민형 체납의 경우 단전조치를 유예하는 등 후속책 마련에 들어갔다.
 
   
6.재산세 인상...주민반발

경기도내 상당수 시군에서 재산세를 인하한 가운데 광주시는 관내 60여개 공동주택 등에 최고 50%에 달하는 재산세를 인상했다. 이에따라 공동주택 연합회는 재산세 인하 반대 대책위를 구성하는 등 강력 반발했지만 올해분 재산세는 인상된 가운데 납부됐다. 이와관련 시의회 의원 상당수는 사견을 들어 내년도엔 재산세가 인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7.중앙로 일방통행 지속하기로
광주시 도심경제를 악화시켰다는 주장과 함께 김용규 시장이 양방통행 전환을 약속했던 중앙로가 최종적으로는 일방통행을 존치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찬반여론이 비등한 가운데 시는 한국갤럽에서 조사한바에 따르면 시민 66%가 일방통행을 원하고 있는 등 용역결과를 기초로 일방통행을 계속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8.한나라 정진섭 국회의원 당선
박혁규의원의 선거법위반 확정에 따라 10월에 실시된 광주지역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한나라당 정진섭후보가 당선됐다. 홍사덕 전 의원의 출마 등 여러 이야기거리를 제공한 이번 선거는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한나라당 후보들의 경쟁속에 정진섭 후보가 홍사덕 후보를 1천3백여표차로 여유있께 앞섰다.

   
9.내년 지방선거, 후보들 난립
2006년 5월로 예정된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광주지역에선 시장후보군으로 한나라당에서 13명이 출마의사를 밝히고 또 열린우리당 2명, 민주, 무소속 등의 후보군까지 모두 20명에 달하는 인사가 시장직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로써 선거 본선에 앞서 당내에서 최종주자로 확정되는 관문이 더 힘겨운 지방선거전이 본격 가동됐다.

   
10.아파트 물량 추첨식으로, '논란'
오염총량제 시행에 따라 수요보다 공급한정물량이 턱없이 부족한 가운데 시는 특혜의혹을 없앤다는 명문으로 아파트 물량을 추첨으로 하기로 했다. 2006년 1월 10일 실시될 추첨과 관련 벌써부터 일부 건설사들이 연대적으로 반발하는 등 논란을 빚고 있지만 시는 추첨식에 대해 요지부동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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