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주시 남종면 분원리 금봉산 기슭에 국가사적 제314호 조선백자도요지 터에 위치한 '광주 분원 백자관'이 관광객 유치에 실패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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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1920년경에 가마가 폐쇄된 후 1923년에 분원가마에 버려진 도편들로 만들어진 분원소학교가 설립돼 학교로 쓰여졌다.
그러던 중 2003년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분원초교의 폐건물을 개수 해 조선왕조 백자의 흐름을 잇고 문화유산의 산실을 기념하자는 취지로 분원 백자관을 만들었다.
당시엔 조선백자의 제작현장을 설명할만한 마땅한 건물이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문화재청의 승인도 쉽게 떨어져 폐교를 리모델링한 분원 백자관이 탄생할 수 있었다.
연면적 1백여평(바닥면적 80평)에 만들어진 분원 백자관은 경기관광공사가 위탁운영을 하며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하지만 분원백자관은 백자관 설립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잊혀져가는 백자관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홍보 부족 등이 이유가 돼 올해의 경우 10월 현재까지 분원 백자관을 찾은 사람은 2만5천명정도에 불과하다.
하루 평균으로 하면 1백명도 채 되지 않아 당초 설립 취지와는 어긋나게 관광객 유치에 실패하고 있는 것.
운영수입도 1천1백만여원에 불과 해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되고 있다.
특히, 매년 관광객 수도 줄어들고 있어 올해의 경우 지난해 대비 무려 13%나 찾는이가 줄었다.
상황이 이런 가운데 방문수요를 창출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지적이다.
여러가지 이벤트를 펼친다든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백자에 대한 체험적 요소를 창출하고 재미적인 요소를 더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것.
이에대해 경기도 문화관광국은 일반인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를 대상으로 마켓팅을 하고 일반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최신유행의 트랜드를
가미하는 등의 기획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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