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가 2년 연속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무용론을 제기해 논란을 빚었던
광주지방공사.
광주지방공사 제3대 유지호 사장은 16일, 공사 소회의실에서 광주시 관계자등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올해 경영시책추진사항
등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혁신적인 변화없이는 공사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미래 희망적인 사고의 전환으로 경영쇄신을 추진하겠다"는
의견이 개진 된 이날의 보고회는 긴장감 속에 진행됐다.
광주지방공사가 이날 개진한 사업계획 들이 광주주민들의 복지향상 및 광주지방공사의
재정안정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가 숙제로 남아있는 가운데 성공적인 사업 수행으로 '존재의 이유가 없다'는 불신을 떨어버질지도
주목되고 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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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 열린 광주지방공사 현안사항 및 경영활성화 보고회 | ||
<광주지방공사의 2006년도 위수탁 및 수익사업 계획>
▲공사경영 위수탁사업
1. 환경기초시설 위탁사업
공사는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3년간 계약으로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위탁사업을 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은 하수 12개소, 분뇨 2개소, 축산 1개소, 소각장 1개소, 마을하수도 4개소 등 모두 20개소의 사업이 해당되는데 2005년도엔 계약금액이 49억8천만여원이었다.
공사는 이 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107명에 달하는 인력에 대한 인건비 부분이 비 효율적이라고 판단, 인건비 절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환경기초시설 운영비가 원가계산 금액에도 미치지 않아 이윤의 대부분이 성과금 지급 등 운영비로 지급되고 있어 이윤을 현행 7%에서 10%로 상향해야 한다는 분석을 내 놓았다.
2. 하수관거 위탁사업
공사는 지난 2003년
10월부터 오는 2007년 5월까지 3년간에 걸쳐 하수관거 위탁사업을 벌이고 있다.
오수관로와 우수관로, 차집관로 등 총 624km에 달하는 하수관거를 관리하고 있고 올해 계약금액은 17억원이다.
공사는 하수관거의 유지 및 보수의 범위를 확대하고 내년도 공기관에 대한 대행사업비를 증액해 줄 것을 광주시에 건의했다.
3. 남한산성 매표사업
14명이 남한산성 동문 등 5개
출입구의 매표업무를 수행하는 이 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올해 말까지 계약이 완료됐고 현재 매표원과 공사가 1년(2006년도) 계약에 협의중에
있다.
현재 매표업무에 투입되는 인건비와 제 경비 등은 3억5천만여원 정도.
2005년도엔 입장료 총액이 목표액 8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공사는 목표수입금을 초과달성하는 조건으로 이윤지급을 하고 있는데 이는 적정이윤을 보장받지 못한 조건으로 공사경영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불공정계약으로 보고 있다.
또, 공원 입장수입이 감소추세에 있어 목표수익금 달성이 불투명하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
4. 종량제봉투 사업
공사는 올 10월부터 2007년
9월까지 종량제봉투 사업을 위탁받아 벌이고 있다.
현재 3명의 인력과 배송차량이 투입되고 있는 이 사업은 전화주문접수 후에 다음날 배송해주는 시스템이다.
현재 위탁수수료가 4.2%로 정해져 있는데 공사는 위탁수수료와 원가가 수익사업으로는 현실성이 결여되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따라 하남, 용인시 등에서 처럼 위탁수수료율을 없애거나 조정해야 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5. 주차장 위탁사업
시청과 경안동주차장,
보건소주차장에 대한 위탁사업을 하고 있는 공사는 올해 시청 1백만여원, 경안동 3백만여원, 보건소 2백만여원 등 총 7백만여원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공사는 주차장 운영수익이 운영비보다 적을수도 있다는 것에 대해 "주차장 사업은 수익사업이 아닌 민원행정 서비스차원이므로 모자라는 운영비는 시가 지원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경영수익사업
1.공영주차장 확충사업
이 사업은 시가지내 주차공간
부족으로 불법주정차 등 교통문제를 해소시키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건립, 공사가 위탁관리한다는 계획이다.
경안동 30-6번지 일원 357평 부지에 토지가격만 41억여원이며 현재 주차타워 건립비 11억여원이 확보돼 있다.
이 사업에 대해 공사는 "경안동은 광주시 시가지의 중심에 위치해 있고 교통이 혼잡한 지역으로 공영주차장(노외주차장)을 건립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주변 여건 및 향후 수익사업의 적정성에 있어 토지 효율성을 극대화 할 방안으로 복합상가 건립 등 사업변경의 재검토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럴경우 60억여원을 들여 지하2층, 지상5층 규모의 '주차장+상가'의 복합건물이 추진되야 한다는 것.
2.공동묘지 공원화 사업
장묘문화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대동 공동묘지의 추모공원 조성사업이 광주시가 발주하고 공사가 위탁관리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중대동 산 2번지 일원 약 1만8천여평 부지에 69억원의 예산이 투입 될 예정이다.
이사업에 대해 공사는 발주와 관리를 이원화 하지 말고 공원조성사업에 공사가 참여 해 시공 및 관리를 모두 맡도록 일원화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현안 사항
1.기구확대
공사는 현재의 1과4팀제에서 2본부장
5팀제로 기구를 확대조정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위탁사업 및 경영수익사업 추진에 있어 시와 긴밀한 협조가 요구되나 그렇지 못한 현실에서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인력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
2.생태공원 조성 등
공사는 경안하수처리장 증설사업과
연계해 유휴지로 방치되고 있는 처리장 지역을 방류수를 이용한 연못과 생태 숲을 조성하자는 의견을 개진했다.
또, 해당지역에 운동장 및 시민 휴식처로 이용될 수 있는 시민 쉼터조성과 홍보관 건립이 요구된다고 건의했다.
3.역동 주차장을 공원으로
공사는 역동 주차장 주변은 광주시의 관문임에도 주변 환경이 훼손되어 있고 또 국유지로 공사에서 점용료를
납부하며 공영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어 도시녹지공간이 전무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주차장 일원의 공간을 나무를 식재해 자동차 공해를 정화시키는 친환경적 주차장으로 조성하자는 계획을 밝혔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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