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경제
“철새를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좋아요”‘철새교실’ 운영중인 생태교육센터

[하남]생태주의를 삶에서 실천하고 생태주의적 인간으로의 능동적이며 적극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푸른교육공동체(대표 윤규승)가 운영하고 있는 ‘철새교실’에 지역 학생 및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주 토요일인 10일 오후 3시경, 미사리 신장생태공원내 산곡천과 한강이 만나는 지점에는 푸른교육공동체 생태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당점섬생태탐사’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초등학생과 일반주민 20여명이 한강쪽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었다.

   

매서운 겨울 날씨였지만, 이들은 쌍안경과 조류 탐조용 필드스코프, 카메라를 손에 들고 팔당대교 아래쪽에서 겨울을 나고 있는 철새들을 보기 위해 허리를 굽히고 있었다.

‘철새야 반갑다!’라는 주제로 ‘철새교실’을 운영중인 푸른교육공동체의 허정임 간사는 “아이들은 철새를 구체적으로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경험으로 매우 즐거워하고 있으며,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것에 진지하게 참여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또한 허 간사는 “미사리에는 약 25종의 철새를 확인 할 수 있었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오리만해도 이처럼 종류가 다양한 줄은 미처 몰랐다”면서 철새에 대한 호기심과 애정을 보였다.

이 공동체에 참여하고 있는 김창국 사무국장은 “어린이들 뿐 아니라 참여하는 어른들도 우리지역에 이런 많은 새가 있구나! 하면서 환호를 지르고 있다”고 말했다.

푸른교육공동체에서는 ‘철새교실’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새사진 전문가인 서정화선생을 초빙해, 철새들에 대한 사전교육을 진행하고 난 후 산곡천 입구쪽으로 이동해 현장교육을 함께하고 있다.

푸른교육공동체는 매년 철새탐사프로그램을 진행해 오던 중 금년 들어서 처음으로 ‘철새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

2005년 11월부터 2006년 2월까지 운영되는 ‘철새교실’은 유치원, 초등학생, 지역주민등 생태환경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는데, 참가비는 없는 대신에 보온병, 쌍안경, 조류도감등을 갖추면 된다.

초등학생들이 본격적인 방학에 들어서면 ‘철새교실’의 운영시간도 오후에서 오전시간대로 변경해서 학생들과 시민들의 참여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환경 그리고 환경과 환경의 올바른 관계를 형성하고자 설립된 푸른교육공동체는 ‘생태교육센터’와 ‘열린 숲 방과후 학교’ ‘수공예’ ‘기전문화대학 프로그램’ ‘월례포럼’ 등을 통해 올바른 생태주의의 실천을 이뤄나가고 있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공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