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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 " 사는 게 재미가 하나도 없고 힘들고 짜증만 납니다." " 모든 일이 귀찮고 시들해요"
이런 생각에 잡힌 사람이 원하는 것은 만족하며 보람을 느끼며 사는 행복한 생활입니다. 그런데 왜 이런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할까요 ? 많은 경우 이렇게 말하는 사람, 이런 생각이 드는 사람은 지금 나의 관심과 생각이 내 자신에게만 한정되어 있는 것은 아닌 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사람들은 지금보다 월급이 조금 더 많이 올라가면, 지금보다 좀더 넓은 집으로 이사를 가면, 지금보다 성적이 조금만 더 올라가면, 좋은 대학에 입학하면 저절로 행복이 찾아올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는 것은 수천 년의 인간 역사를 통해서 우리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항상 나에게는 예외일거라고 믿습니다. 월급이 좀더 올라간다고 해서 행복수치까지 올라간다고 누가 말할 수 있을까요? 성적이 올라갔다고 집이 넓어졌다고 누가 며칠 동안 즐거운 기분을 행복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근본적인 행복은 그런 것에서 오지 않습니다. 그건 지나가는 것이고 돈과 시간과 정열을 쏟아부어도 돌아오는 것은 똑같은 갈증입니다. 아니 더한 갈증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고 배가 고프지 않고, 예금통장이 비어있어도 불안하지 않고 마음이 즐거울 수 있는 비결은 나의 관심의 폭을 나에게서, 나의 가족에서, 남으로 개방시켜 갈 때 일어납니다. 행복해지는 기적은 거기서 부터 시작됩니다.
나와 나의 가족을 중심으로 빙 둘러쳤던 울타리를 조금 열어서 거기에 남이 들어오게 하고 남을 향해 관심을 열 때 그 작은 열린 공간을 통해서 행복을 만들어 내는 기적이 들어옵니다.
남을 돕는 일은 돈으로 할 수 있는 일도 있지만 남을 깨우고 격려하는 일도 있습니다. 그 사람의 잠들어 있는 가능성을 일깨워주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회복시켜 주는 일은 아주 큰 행복을 만드는 일입니다.
무뚝뚝하고 남들에 대해서 짜증스럽기만 했던 학생이 자기 자신의 가능성에 대해서 눈을 뜨고 나면 행동이 밝아지고 생활태도가 변하기 시작합니다. 시켜도 하지 않던 공부를 스스로 하면서 목표의식이 확실해집니다. 그 사람의 변화를 지켜보는 주위 사람도 덩달아 행복해집니다. 사람을 깨우고 살리고 회복시키는 일처럼 가치있고 보람있는 일은 없습니다.
내 삶에서 행복이 만들어지는 기적을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내 관심의 범위를 '나'에서 '남'으로 확대시켜 보십시오. 거기 행복을 만들어내는 기적이 있습니다.
교차로저널 kocus@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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