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가칭)태전고교 설립, 장기화 전망도 교육청-시 도시계획위 이견차 못좁혀

[광주]가칭 태전고등학교의 설립문제가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난항을 겪고 있다.

해당지역 주민들과 경기도교육청, 광주시 등이 태전고교의 적합지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해 자칫 장기표류될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다.

2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주민 민원등으로 지난 7월 태전동 산1-5번지 일원 약 1만5천㎡(5층, 용적률 76.9%, 건폐율 12.8%)에 대해 국계법에 의한 경안도시계획구역내 도시계획시설(학교) 공고를 하고 주민공람에 들어갔었다.

당시 해당부지에 태전고교가 설립되는거 아니냐는 기대도 있었지만 지난 10월에 개최된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선 '부지 위치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시 도시계획위는 태전동 산 1-5번지 일원은 지가가 높고 주변 기반시설이 부족하다는 이유를 들어 자연녹지지역이나 지구단위계획지역 등 최적의 부지로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이에따라 시는 경기도교육청에 시 도시계획위에서 개진된 의견을 통보했지만 경기도교육청은 태전동 산1-5번지 일원에 고교를 설립해야한다는 기존의 입장에서 물러나시 않고 있다.

이처럼 태전고교 설립문제가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시는 지난 주 경기도교육청에 다시 공문을 보내 시 도시계획위의 의견을 전달했다.

시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회신공문이 오면 이 문제를 다시 산정하고 심의절차를 거칠 것이라며 하지만 경기도교육청과 시 도시계획위 등에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 태전고교설립문제의 해결은 상당시간 지연될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고교설립문제가 장기 난항속에 빠지자 태전동 S아파트 주민 등 학부모들이 빠른 해결을 촉구하는 민원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고산지구와 태전지구에 추진되고 있는 2개의 고등학교는 해당부지의 지가가 높지 않아 비용부담이 적어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태전동 산1-5일원은 지가가 상대적으로 높은데다 현재 창고부지 공장허가와 중단, 그에따른 토지주에 대한 보상 및 소송까지 고려해야 돼 쉽게 문제해결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저작권자 © 교차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규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