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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자부와 광주시 관계자들이 지방공사를 둘러보고 있다 | ||
[광주]광주지방공사에 대한 무용론이 또 제기됐다.
광주지방공사는 지난 2000년 1월 광주시가 8억원을 출자하고 민간출자 7억원을 끌여들여 15억원의 자본금으로 문을 열어 남한산성 입장료 징수 등의 위탁사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광주지방공사는 별다른 수익사업을 벌이지 못한채 인건비 등 지출만 발생하는 '하마'라는 지적을 받아오고 있다.
이런 광주지방공사에 대해 광주시의회 의원들이 한 목소리로 '존재의 이유가 없다'고 질타하고 나섰다.
29일, 광주시의회는 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지방공사의 혁신적인 변화를 촉구했다.
김영훈의원(광남동)은 "지난 해 감사에서도 광주지방공사를 공단격으로 격하해야 한다며 문제를 제기했는데 1년이 지난 현재도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 꼬집었다.
김의원은 "광주지방공사는 역동 공영주차장을 엉뚱하게 유료화 해 오히려 시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고 남한산성 입장료 징수도 남한산성관리사무소가 있는데 굳이 광주지방공사가 위탁받아 사업을 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하며 광주지방공사를 공단으로 격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동원의원(중부면)은 "광주지방공사엔 전문인력이 없어 수익사업을 할 수 없는 시스템"이라고 전제하고 "광주지방공사가 수익사업을 벌이겠다는 계획안들은 타당성 조사를 해 보면 대부분은 효율적이지 못한 사업들"이라고 말했다.
박종면의원(경안동)은 "광주지방공사가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제대로 된 수익사업을 한게 없다"며 "오히려 광주지방공사는 공무원의 쉼터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박의원은 "특별한 수익사업 창출을 하지 못할 바엔 아예 광주지방공사의 문을 닫아야 한다"고 말했다.
주흥근의원(도척면)은 광주지방공사의 전문성 결여를 반영하듯 "업무이사를 선임할 때 공개채용방식으로 해야 하지 않은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광주시 총무국장을 역임하고 최근 광주지방공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유지호 사장은 이날 발언을 하지
않았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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