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주시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중 절반가량이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규모 제조업이 산발적으로 산재해 있어 고부가산업인 첨단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광주시의 2004년도 통계연보에 따르면 광주시엔 총 1만1천3백여개소의 사업체가 있고 이 중 23%인 2천6백여개소가 제조업체다.
제조업체의 수는 23%에 불과하지만 종사자 수는 절반가량이 제조업체에서 종사하고 있어 상반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전체 종사자 5만6천여명 중 제조업체에 종사하는 사람은 2만3천여명에 달해 42%를 차지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제조업체가 단순 노동인력을 많이 필요로한데다 7천여명으로 파악되는 이주(외국인)근로자들 대부분이 제조업체에 흡수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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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현상은 산업 및 경제기반의 부재로 나타나 시의 재정자립도를 취약하게 한다는 지적이어서 정보 및 첨단산업의 고부가가치 산업의 육성을 필요로 하고 있다.
정보통신서비스 산업이나 환경친화적이면서도 첨단산업인 업체의 유치에 팔을 걷어야 한다는 의미다.
또, 광주시의 읍면동별 사업체나 종사자수도 편중되어 있어 광주 전반의 고른 발전을 위한 전략적인 산업육성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광주시는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경안(2천1백여개소)과 오포(2천1백여개소)에 사업체수가 집중되어 있다.
광남(1천2백여개소), 송정(1천4백여개소), 초월(1천5백여개소) 등 개발의 중심에 있는 지역 역시 제조업체수와 비례하고 있는 현상이다.
하지만 남종(98개소), 중부(265개소), 도척(549개소) 등 자연녹지지역 들은 사업체수도 적어 각 지역별 빈익빈부익부 현상을 빚고 있다.
한편, 그린벨트 등 개발이 억제된 지역은 상대적으로 제조업체가 들어서질 못해 자연환경 보호측면에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체 사업체 수는 극히 적지만 남종의 경우 제조업체는 불과 2개소에 그치고 있고 중부(4개소), 퇴촌(12개소) 역시 제조업체의 입지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이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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