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 관광객 유치 및 관광수입이 제자리를 걷고 있다.
15일, 경개연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주시는
서울~광주간 국도 및 지방도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남한산성 등 문화재가 산재 해 있음에도 최근 5년간의 통계를 보면 관광객수와 관광수입
모두 답보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관광객 100만에서 70만으로 추락
광주시를 찾는 관광객을 내국인과 외국인으로 분류 해 보면
내국인은 크게 줄어든 반면 외국인 관광객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합계로는 5년전과 관광객 수가 같아 개선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광주를 찾은 전체 관광객은 5년전인 1999년 1백1만여명에서 2000년 1백1십만여명, 2001년 1백4만여명, 2002년
1백1십만여명으로 큰 차이가 없다.
2003년에도 1백1만여명이 광주를 찾은 것으로 나타나 5년이 지났지만 관광객은 제자리여서 획기적인
대안책이 마련되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내국인의 경우 해를 거듭할 수록 오히려 관광객이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전엔
1999년엔 1백1만여명이던 내국인 관광객이 큰 편차 없이 유지되다 2003년엔 7십7만여명으로 크게 줄었다.
반면, 외국인 관광객은
1999년에 5백여명에 불과하다 점차 증가추세를 보이며 2003년엔 24만여명으로 늘었다.
#관광수입도 5년동안 제자리
관광객이 늘지 않다보니 관광수입도 제자리를 걷고 있다.
1999년엔
13억6천만여원의 관광수입을 거둬들인 광주시는 그 이후에도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 해 관광객 유치에 따른 관광수입 증대라는 일반공식을 완성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1999년 이후 2000년엔 14억3천여만원, 2001년엔 13억8천여만원, 2002년엔 10억7천여만원
그리고 2003년엔 12억7천여만원으로 평행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
<관광객 = 관광수입> 공식은 여기에서도 나타나 꾸준히
증가한 외국인 관광객의 의한 관광수입이 1999년도 1백만원에서 2003년도에 3천8백만원으로 늘었다.
하지만 정체된 내국인 관광객에 의한
관광수입은 1999년에 13억6천여만원에서 2003년엔 조금 줄어든 12억3천여만원이었다.
#하지만 관광인프라는 우수
관광객과 관광수입이 답보상태에 있지만 광주시는 천혜의 자연조건과 함께 우수한
관광인프라를 가지고 있다.
우선 중부고속도로와 함께 3호선, 43호선, 45호선 등 3개의 국도 노선이 있다.
또, 3개의
국가지원지방도로와 5개의 지방도 및 11개의 시군도가 있어 수도권 지역에선 1시간 정도면 광주시에 다다를 수 있다.
문화재도 사적 2점,
국가지정 문화재로 유형문화재 8점, 12점의 기념물 등의 경기도지정문화재와 함께 향토유적 및 문화재 자료가 있다.
신라 문무왕 12년에
토성으로 축성된 남한산성을 비롯해 경기도 유형문화재 5~6호인 침괘정과 연무관, 숭열전, 행궁지 등도 자리하고 있다.
이에 더해
세계도자기엑스포와 광주분원왕실도자축제, 남한산성문화제 등의 다양한 문화행사가 치러지고 있다.
이런 우수한 관광인프라로 인해 외국 관광객은
늘고 있지만 국내 관광객 수는 줄어들고 있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관광지 개발 및 홍보에 힘써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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