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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평가 거부운동 강도있게 전개광주, 하남지역 연가투쟁 참여 70%에 달해

"교원평가 시범학교 선정도 원천봉쇄 할 것"
"교육환경 개선 등 인프라 구축 선행" 요구

전교조 광주하남지회(지회장, 임준묵)가 교원평가제 시행과 관련 관내 지역에서의 시범학교 선정 저지는 물론 연가투쟁 등 강도있는 거부운동을 전개하고 나섰다.

11일, 전교조는 2백29명의 조합원을 상대로 12일로 예정된 '교원평가제도입저지연가투쟁'에 대해 투표를 한 결과 참여 조합원 중 69%(참여율 68%)가 찬성 해 연가투쟁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전교조는 12일 오전 9시 지회사무실에서 집결 해 현재 전교조 경기지부가 교육부 후문에서 진행 중에 있는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촉구집회에 참석한 뒤 곧바로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교원평가 연가투쟁에 가세할 예정이다.

또, 전교조 외에도 공무원직장협의회, 민주노동당, 민주노총 산하 노동조합 등 생각을 같이하고 있는 지역내 단체 및 정당에서도 연가투쟁에 동참하기로 했다.

임준묵 지회장은 "속속 조합원들의 연가투쟁 집회 참여의사가 접수되고 있다"며 "연가를 받지 않은 교원들도 조퇴 등을 통해 집회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광주하남지회의 의지를 보여주기에 충분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전교조는 광주, 하남지역에서 교원평가제 도입과 관련 거리선전전을 통한 유인물 배포, 일반인과 교원을 대상으로 한 서명운동, 플래카드 홍보, 교원 리본달기 등의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광주 하남지역 전체교원 중 70여%가 교원평가 도입 반대서명에 동참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교원평가 거부운동의 지지기반을 바탕으로 전교조는 광주, 하남지역에서 교원평가제 도입을 위한 시범학교 선정을 원천적으로 막아낸다는 계획이다.

현재 시범학교 선정은 해당학교 전체교원의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얻어 결정되도록 되어 있는데, 시범학교 선정을 위한 움직임이 감지되는 학교에 전교조는 물론 교원평가제 도입반대를 지지하는 교원들과 함께 선정절차 작업 자체를 원천적으로 막아낸다는 것.

임준묵 지회장은 "광주, 하남 지역의 경우 교사가 턱없이 부족한데다 교육재정마저 열악해 교육인프라 자체가 타 지역에 비해 크게 떨어져 있는 상황"이라고 전재하고 "학생들이 교육을 받을 권리를 충족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선행되야 한다"고 말했다.

임준묵 지회장은 "교원평가제 도입은 교육인프라 개선 및 완성 이후에 논의 될 사항"이라고 못박고 이같은 생각은 광주, 하남 지역의 교직원 전체의 생각이라해도 과언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교조는 광주하남 지역의 교육인프라 개선 및 교원평가제 도입 저지 운동에 대해 전국적인 투쟁운동에 적극 가담하는 한편 지역내 활동을 강화 해 갈 예정이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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