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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주둔 미군부대 캠프콜번 폐쇄식문학진의원, "한국군 55사단 주둔 없다"

[하남]지난 41년간 하남시에 하산곡동에 주둔해 오던 미 304통신대 캠프콜번의 공식 폐쇄식(Camp Colbern Farewell Ceremory)이 11월 9일 오전 10시 현지 미군부대내에서 개최됐다.

   
▲ 미군부대 캠프콜번 폐쇄식이 진행중인 행사장의 모습

이날 폐쇄식에는 하남시 이교범시장과 하남시의회 이선 의장, 조중구 의원, 하남시재향군인회 안칠권 회장, 농협중앙회 하남시지부 엄승섭 지부장과 인근 지역주민등 참석 했으며, 미군측에서는 Patterson대령과 미 304통신대 Anthony Beck 대대장을 비롯한 대대원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인사말에 나선 미 304통신대 Anthony Beck 대대장은 "1964년 12월 17일 일반명령 13호는 미군 군사시설 81연대 3대대를 미군소장 윌리엄 H. 콜번에게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 캠프 윌리엄H. 콜번이라 명했었다"고 부대 연혁을 소개했다.

Anthony Beck 대대장은 "그 동안 많은 신세를 진 하남시와 하남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캠프 콜번에서 40년 이상 함께 일한 한국인 근무자들에게도 표현 할 수 없을 정도의 고마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답사에 나선 이교범 하남시장은 "혈맹으로 뭉쳐진 미국과 한국은 한국전쟁이후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해 왔다"면서 "한국이 어려웠던 시절에 미국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됐었으며, 이제 의정부 지역의 캠프 스탠리로 떠나는 미 304통신대의 앞길이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이교범 하남시장은 원어민 영어교육 등 지역봉사활동과 한미우호관계증진에 힘써온 점을 치하하는 감사패를 하남시민을 대신해 304통신부대 장병에게 전달했다.

미 304통신대 캠프콜번측은 캠프콜번에서 사용해 오던 부대기를 콜번장군의 손자인 로버트 콜번 대령에게 전달했다.

하남시에 주둔해온 304통신대대의 임무는 "UN군, 주한미군 및 미 8군사령관을 지원하는 전진배치 전술통신대로서 전투 준비태세를 확립하는 것이며, 304통신대대의 이전은 미군 변환계획에 따라 통합 전역 통신대대(ITSB Integrated Theater Signal Battalion)로의 전환을 위한 것"이라고 미 8군측은 설명했다.

304통신대대장 벡중령(Lt. Col. Anthony F. Beck)은 "하남시를 떠난다는 사실은 슬프지만 캠프스텐리로 이전 하는데 대한 기대도 함께 갖게 된다."며 "많은 부대원들이 부대이전이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 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학진 국회의원(하남시. 열린우리당)은 9일 본지와의 통화를 통해 "이해찬 국무총리와의 협의를 통해, 캠프콜번 이전 이후에 그곳에 한국군 55사단 이 재주둔 하게 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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