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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새 없이 울리는 정 의원의 핸드폰'<교차로저널 특별인터뷰 = 정진섭 국회의원(1보)>

"광주시민 대변하는 것이 최대 임무" 국회에서 '약속'
수십년동안 위축됐던 광주민 어깨 펴줄 법 제정할 것

지난 <10.26 광주지역 재선거>에서 당선된 정진섭 국회의원이 10월 3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의원선서를 시작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선거가 있은지 불과 1주일밖에 되지 않았지만 정진섭 국회의원의 하루는 바쁘기만 하다.
"광주를 위해, 또 국가를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싶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연락을 하는 모양"이라며 웃을짓는 정진섭 국회의원을 본사에서 만나 의정활동의 그림을 들어봤다.
정진섭 국회의원은 인터뷰 서두에서 국회 본회의장에서 의원선서와 함께 있었던 인삿말을 소개하며 약속을 지키는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그는 국회 인삿말에서 "저를 국회에 보내주신 광주시민들을 대변하는 일에 온 열정을 다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 인삿말에 대해 정진섭 국회의원은 "광주를 중심에 두고 의정활동을 하겠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편집자 주>

   
#바쁜 정 의원의 핸드폰
1일 늦은시간, 본사에 들러 인터뷰를 하기 바로직전, 정 의원의 핸드폰이 울렸다.

정흥재 광주시장권한대행으로부터 걸려 온 전화였다.

전화가 끝난 뒤 누구와 어떤 통화를 한 것인가라는 다소 의아한 기자의 질문에 정 후보가 설명하는 통화내용은 무게가 있는 것이었다.

광주시민들의 숙원인 '문화체육회관', '보건소 확대', '시민도서관 신축' 등 복지부분의 시설과 관련된 이야기였다는 정 의원은 시설을 만들어내는 것에 더 나아가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공공인력 확충까지 기본적인 안이 이미 논의됐다고 전한다.

광주시장권한대행이 정 의원에게 전한 이 안들은 이미 경기도에 접수됐고 원안대로 행정자치부 등 관련부처에 전달 될 예정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손학규 경기도지사와의 각별한 관계는 이들 시설들이 물흐르듯 진행될 수 있는 기대도 함께하고 있다.

정 의원은 대규모 시설들이라 정부예산은 물론 경기도비 등 예산 확보도 하나의 걸림돌인데 이미 문화체육회관에 투입될 14억원의 지원을 손학규 지사로부터 확약받았다 한다.

또, 광주시에 유치 될 각종 복지시설에 대한 예산도 경기도의 본예산외에 1차 추경예산에서 반영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두약속도 있었다고 전한다.

정 의원은 국회의 입법활동도 중요한 일이지만 경기도로부터 광주시에 지원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를 제집드나들듯 오가겠다고 말한다.

광주지역의 각종 복지시설 건립문제는 팔을 걷고 시급히 진행해야 할 부분이라는 말로 정 의원의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

   
#교육위는 임해규 의원에 양보
재선거 유세기간 동안 교육부분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던 정 의원, 하지만 정 의원은 국회 상임위에서 교육위가 아닌 행자위에 들어갔다.

"교육위는 임해규(경기부천원미갑) 의원에게 양보했습니다"며 너털웃음을 짓는 정 의원.

경위를 묻자 정 의원은 "임 의원이 간곡하게 교육위를 양보해달라고 요청해 그리했다"고 전한다.

그러나 정 의원이 교육위에 대한 욕심(?)을 버린 것은 아니다.

상임위 상반기 임기가 불과 6개월 정도 밖에 남지 않아 지금은 교육위를 양보하고 후반기엔 교육위에 들어가 2년동안의 긴 시간동안 교육분야의 일을 맡겠다는 생각이 전략인 것.

정 의원은 "광주의 낙후된 교육시스템을 반드시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시민들에게 약속한 것을 의원활동 내내 맘 속 가운데 두겠다"며 "아마 수년뒤면 나의 약속이 현실화 됐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인다.

6개월 정도 남은 상반기 행자위 활동에선 당장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복지시설 건립과 그에 따른 공공조직 확대를 이끌어 낼 생각이다.

#경안 공설운동장에 인조잔디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지역내 당선사례와 보좌진 구성, 국회 출석 등 의정활동을 하기 위한 준비에 바빳던 정 의원은 색다른 제안을 하나 받았다.

지난 주 광주시 경안동 공설운동장에서 있었던 광주체육회장기 축구대회에 인사차 들렀다 있었던 일.

새로운 공설운동장은 양벌리에 국제규모로 새로 짖고 노후된 경안동 공설운동장은 시민공원화가 추진되고 있는 상황.

이를 알고 있는 정 의원에게 축구 애호가들의 바램이 전달됐는데 그것은 공원화로 바뀔 경안동 공설운동장에 인조잔디를 깔아 달라는 것이다.

이제 없어질 공설운동장에 인조잔디를 깔아달라니 다소 의아한 요청이었지만 정 의원은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양벌리에 새롭게 건설하는 공설운동장은 수년동안의 공사기간이 필요한데 그 기간동안 시민들이 맨땅에서 운동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에다 나중에 시민공원화로 바뀐다 해도 인조잔디를 먼저 깔아놓으면 더 수월하게 공원화가 조성될 수 있다는 판단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정 의원은 "광주시민들의 다양한 민원 및 요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수의 편의가 증대된다면 과감하게 수용해 갈 것"이라는 말로 공설운동장 인조잔디 요청건을 설명했다.

#수정법 발전법 입법할 것
정 의원은 광주지역을 고질적으로 발목잡고 있는 '수정법의 개정'에 힘을 쏟겠다고 말한다.

현재 수정법은 대규모 택지개발을 함에 있어 면적제한을 둬 개발을 억제하고 있는 법이다.

이 제도가 만드시 손질돼야 한다는 것이 정 의원의 생각이다.

수정법의 일부를 개정하는 것은 욕심에 차지 않는다는 정 의원은 광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수정법의 상당부분을 손질하는 '수정법 발전법'을 입법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팔당수계 지역으로 각종 규제에 있는 광주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충분한 지원이 될 수 있는 법과 대규모 개발을 통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법을 만들어 내겠다는 것.

현재 건교부에서 추진 중에 있는 <지구단위계획에 의한 개발을 최대 50만㎡까지 면적제한을 완화하는 개정안>도 대안이 될 수 있지만 더 큰 잇점들이 광주시민들에게 주어져야 한다는 것이 정 의원의 생각이다.

오염총량제 부분도 상당부분 개선되야 할 것이 많다는 정 의원은 "중요한 것은 수십년동안 위축됐던 광주시민들의 어깨를 펴 줄 '법'이 제정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정진섭 국회의원 인터뷰 기사 (2보)는 다음호에 이어집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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