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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회의원아침을 열며

   

 

 

 

 

대한민국, 짝짝 짝짝짝!, 온 나라가 붉은 티셔츠 물결로 출렁이며 대한민국을 목이 터져라 외치던 월드컵의 그 시절도 3년이 훌쩍 지나버렸다.

아아, 지금도 그 국민들은 대한민국을 생각하면 가슴이 복받치고, 어느 나라와 싸우더라도 이겨야만 한다고 함성을 지를 수 있을까.

지금, 이 나라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보면 아마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는 걱정이 앞선다.

교회에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 청년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그의 말인즉, 강정구 교수(동국대 사회학과)의 주장이 맞지 않느냐,

6?25전쟁은 민족통일전쟁이었고 미국의 개입이 없었더라면 그 전쟁이 빨리 끝났을 것이며, 현재 우리는 통일된 조국에서 살고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통일된 조국이라는 것이 적화통일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가. 만일, 그때 통일이 되었더라면 그 청년이 신봉하고 있는 기독교도 등을 포함하여 수백만명이 반동분자로 몰려 처형당하고 아오지탄광 등에서 강제노역을 당하게 되는 사건들이 발생하였을 것이다.

그렇게 해서라도 ‘통일된 조국’에서 현재의 북한 주민들처럼 배급도 제대로 받지 못해 굶주려야 하고, 공포어린 눈으로 두리번거리면서 살아야만이 마땅하다는 것일까.

그렇다, 맥아더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이 없었더라면 경상도지방이 초토화되어 ‘통일전쟁’은 끝났을 것이고, 대한민국은 간판을 내렸을 것이다.

그 맥아더장군의 동상을 끌어내리려는 세력은 사실상 대한민국을 끌어내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은 사실이 천추의 한이라도 되는 듯 한탄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지는 강교수를 경찰과 검찰이 국가보안법위반으로 사법처리하겠다고 방침을 밝히자 천정배 법무부장관과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장, 그리고 신기남 국회 정보위원장이 반대하는 발언을 하여 파문이 일고 있다.

하기야 이 나라는 간첩을 ‘통일운동갗라고 추켜 세울 정도로 혼란의 도가니에 빠져있다.

이러한 때일수록 우리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여야 한다.

대한민국의 존립과 보위에 가장 앞장서야 할 사람은 대통령과 장관 등 국무위원, 그리고 국회의원 등이다.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라면 당연히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추구하는 정당에 소속되어야 하고, 또한 그러한 신념을 가진 정치인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은 정치인은 그들의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이 나라를 대책없이 흔들어 무력화시키려는 불순세력이거나, 나라야 망하던 말던 개인의 영달과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협잡꾼일 뿐이다.

10.26 재보선이 13일 밖에 남지 않았다.

광주시의 선거결과가 전국의 관심대상이 되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우리들은 선거행위 자체를 마치 후보자들을 위한 잔치인 것으로 잘못 알고 지내왔다.

선동과 장담을 기가 막히게 잘 하는 정치꾼에게 넘어가 대한민국의 정기를 훼손시킨 적이 어디 한 두 번인가. 음해와 거짓을 사실로 믿게 만드는 사기수단에 속아 엉뚱한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그 놈’ 좋은 일만 시키고 그 놈이 질펀하게 싸놓은 찌거기들을 치우느라고 그 고약한 냄새를 수없이 맡기도 했었다.

대한민국 국회의원을 뽑아야 한다.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대한민국에 충성을 바치며, 대한민국의 체제를 목숨이라도 받쳐 지킬 수 있는 정치인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대이다.

교차로저널  kocus@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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