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거 취지를 무색케하는 한나라당 광주 후보
소속 의원의 자랑스럽지 못한 금품 수수로 의원직을 박탈당한 한나라당이 또 다시 재선거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불법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는 보도다.
한나라당 정진섭 후보측은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개시되자마자 광주의 최대 관문인 진입로에 위치한 견본주택을 선거사무실로 사용하는 위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
후보의 대형사진 걸개그림을 버젓이 내걸은 탓인지는 몰라도 선거 초반 인지도 2-3%로 바닥이었던 그를 갑자기 치고올라오게 한 한나라당의 능력은 인정해 줄만하다.
듣자하니 견본주택을 신고목적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한 건축법 69조 규정 위반에 대해 광주시청도 시정 지시와 원상복구를 후보 측에 전달했다고 한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정 후보가 불법행위임을 알고도 계속 이용한다면 그것도 자당 의원과 시장의 불미스러운 처신으로 인해 부패와 비리의 오명으로 얼룩진 광주시민을 또 한번 우롱하는 처사다.
우리는 정 후보가 이번 재선거를 왜 치를수 밖에 없었는지 곰곰이 생각해보길 바라며 박혁규 전 의원과 차별화되기를 원한다면 즉시 사무실 이용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승리에만 집착한 나머지 자신의 불법행위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한다면 불법 전문 한나라당답다라는 지탄을 받을 것이다.
2005년 10월 18일
열린우리당 공보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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