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세 는 결 정 났 다.
당의 결정에 불복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사덕 후보의 지지도 여론조사가
거품일거라는 예상이 사실인 것으로로 드러나고 있다.
13일 한겨레신문이 조사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경기 광주에서는 한나라당 정진섭 후보가 28.7%를 얻은 데 비해 무소속 홍사덕 후보는 23.3%에 불과해 무려 5.5%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 차이는 비록 오차범위 이내라고는 하지만 불과 10여일 전 홍 후보측이 여론조사 결과 지지도가 32%: 2%라고 발표해 한나라당 공천에 불복하는 구실로 삼았던 수치와 비교하면 하늘과 땅 차이다.
이번 한겨레신문의 조사는 의심의 여지없이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라는 점을 비추어볼 때, 지난 번 홍 후보 측의 조사를 2가지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즉, 그 조사가 얼마나 부실하고 객관성을 결여했는가를 웅변하는 것이거나, 홍 후보의 인기라는 것이 한 줌의 거품에 지나지 않는 허망한 것이라는 점을 입증한다.
후자일 경우 광주 지역구 선거는 이미 대세가 결정 난 것으로 단정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인지도가 낮았던 정 후보가 선거운동 개막일 이미 2등과 5% 이상의 격차를 벌인 상태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것은 타 당 후보가 10%대에 머물고 있는 사실과 견주어 볼 때 약간 성급하긴 하지만 결과를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앞으로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날이 갈수록 정 후보의 지지도가 계속 상승세를 타고 올라갈 거라는 점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선거 최대의 관심사인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성향이 홍사덕 에서 정진섭 지지로 급선회 하고 있음을 뚜렷이 보여주는 지표라는 측면에서 보면 매우 고무적이다.
그러나 정진섭 후보는 결코 자만하거나 안심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선거에 임할 것이다.
2등과의 득표 차를 더 벌리고, 정진섭 후보의 비젼과 지역 개발의 청사진을 이번 선거기간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다.
또한 서민경제를 파탄 내는 실정을 거듭하고, 자유민주체제를 위협하는 노무현 정권의 무능과 좌파적 행태를 심판해야 한다는 이번 선거의 의미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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