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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5선의원인 홍사덕 전의원이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광주지역 재선거에 나선다.
4일, 홍사덕 전의원은 이같은 결정에 대해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홍사덕 전의원은 최근 잇따른 여론조사에서 광주시 민심이 자신을 원하고 있고, 더군다나 광주지역 당원들도 자신이 광주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강하게 요청하고 있어 이를 수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3일 한길리서치가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도 홍사덕 전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 할 경우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신뢰수준 95%, 오차범위 ±3.0) 홍 전의원의 출마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길리서치의 3일 여론조사에 따르면 홍사덕 전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 할 경우를 전제로 실시한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7백명 중 인지도 부분에선 열린우리당의 이종상 후보가 36.7%, 한나라당 정진섭 후보가 25.3%, 민주당 이상윤 후보가 37.6%인데 반해 홍사덕 전의원은 74.6%로 나타났다.
또, 개인별 지지율에서도 홍사덕 전의원이 21.9%를 차지해 이종상(18.8%), 정진섭(16.1%), 이상윤(9.7%)후보에 앞서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와 일부 중진 의원들이 홍사덕 전의원을 지난 해 대통령 탄핵의 주역이라는 이유를 들어 광주지역 공천 배제 움직임을 가진 것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도 흥미롭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홍사덕 전의원을 공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잘모르겠다라고 응답한 43%를 감안하고 잘못됐다고 답한 사람이 무려 37.7%로 나타나 '탄핵'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홍사덕 전의원의 한 측근은 "홍사덕 전의원의 지지율과 탄핵에 대한 응답률을 고려하면 홍사덕 전의원의 재선거 득표율은 상당할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또, "홍사덕 전의원이 광주지역에 출마 해 한나라당의 정체성과 탄핵의 정당성에 대해 함께 심판받기로 했다"며 "광주지역 민심이 곧 국가를 대표하는 샘플링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사덕 전의원은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광주시민들에게 직접 생각을 묻고싶다"는 요지의 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홍사덕 전 의원은 무소속으로 출마 해 당선 될 경우 한나라당에 복귀할 의사가 강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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