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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을 위한 도시행정 계획은 어디에?아침을열며

   
지역사회발전 목표와 컨텐츠가 생명중시의 정서, 생태계 존종의 구조를 보듬고 있을때 시민의 삶의 질은 향상된다고 역사의 교훈은 우리에게 충고하고 있다.

고고생물학자 이스턴 런던대학 '마이클 볼터' 교수는 인간이 지금 멸종 과정에 놓여 있음을 그의 책 '인간 그 이후 - 진화와 인간의 종말'에서 경고하고 있다.

그는 인간의 종말을 부추기는 생명계의 교란이 일어나는 원인을 인간들의 개발욕망에 의한 자연환경에 대한 공격성으로 분석한다.

인간들의 자연사냥과 화석연료는 생태계 교란의 직접적 원인이라는 것이다. 정말로 시민을 위하고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책
임행정이라면 생명의 도시계획 행정에 중심을 두어야 한다.

도시화 이후 하남시는 자동차 중심의 도로확장과 자연을 훼손하는 개발사업에 집중했다.

지역 내 공간마다 들어찬 창고, 골목길까지 침입한 자동차는 결국 주민의 갈등을 조장하고 말았다.

자동차 중심의 도시 교통체계는 시민의 불만을 일으키고 '도로의 분노'를 시민 모두가 체험하고 있다.

자동차에 의해 도시의 대기오염, 자연과의 접촉차단, 성장과 행복의 엇박자 등 개발행정이 가져온 업보들은 너무나 많다.

미국 펜실베니아 병원 입원환자들에 대한 생태심리학자들의 연구보고에 의하면, 주차장 쪽을 바라보는 방에 입원한 환자들은 정원의 잔디나 나무, 꽃과 새를 볼 수 있는 방에 입원한 환자들에 비해 회복시간이 오래 걸렸다.

이런 사례는 아이들 공부방 조사에서도 (숲을 바라본 방의 아이들이 성적 우수) 긍정과 부정의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브라질 꾸리찌바 시의 시장은 도로 신설과 확장으로 대변되는 서구식 교통도로체계를 모방하지 않고 값싸고 통근자 편의 중심의 시내 교통체계를 실천했다.

1974년 이후 꾸리찌바의 도로 교통체계는 시내 교통의 자전차와 도로편리 체계로 전면 개편 되었다.

1974년 이후 인구가 두배로 늘었지만 시내 자동차 통행량은 30%로 감소했고 시민은 쾌적한 생활에 만족해 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었다.

자전거는 단순히 유용한 교통수단일 뿐만 아니라 시민의 자전거 이용은 심장병, 골다공증, 관절염, 비만 등의 감소와 치료에도 효과적이며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효과도 있다.

자전거의 잠재력을 살리는데는 행정의 역할은 자전거에 친화적인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복지행정 민주행정에 모범이라는 네델란드의 도시행정에서 시민을 위한 최우선의 복지행정은 '자전저 마스터플랜'이라는 계획속에 시의 조례를 준비하고 생명, 환경보호에 두었다.

한때 하남시에도 자전거 이용의 편의와 역할 증대를 위한 정책이 시행되다가 어떤 이유에서인지 지금은 실종되어 버렸다.

시민의 입장에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어느 도시나 할것 없이 자동차 매연과 화석연료의 증가를 끝장내지 않으면 그것들이 도시를 끝장 낼 것이다.

교차로저널  kocus@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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