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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백억 지원' 소도읍사업, 광주 탈락

[광주]3~4년간 100억원의 국비가 아무런 제한없이 지원되는 소도읍 지원사업, 각 자치단체가 소도읍 지원사업을 따내기 위해 경쟁이 첨혜한 가운데 결국 광주시는 탈락했다.

소도읍지원사업은 지난 2003년에 시작돼 오는 2012년에 끝나는 10○○○ 계획으로 대상지역은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국비 100억원(총 예산 1조3천678억원)과 지방비, 민자유치자금이 지원된다.

2004년~2005년 대상지역은 99개 시군에서 응모 해 최종 29개 지역 읍이 선정되는 등 지금까지 모두 전국의 194개 지역 읍이 대상지로 확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

경기도 지역도 현재 14개 시군의 23개 읍이 포함되어 있다.

선정된 주요 대상지역을 보면 젓갈이 유명한 논산시 강경읍은 젓갈유통단지로, 직물가내수공업이 좋은 공주시 유구읍은 직물단지 조성으로, 산자가 수려한 산청군 산청읍은 관광단지 개발을 신청사유로 내세워 각각 100억원대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처럼 체계적인 발전을 자체구상대로 할 수 있는 소도읍지원사업은 각 자치단체마다 '열'을 올리며 유치경쟁에 뛰어들고 있고, 전체 예산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바늘구멍을 뚫기 위한 전력투구가 진행되고 있다.

   
  # 광주시 오포읍 사무소
이런 가운데 내년도 소도읍지원대상지역 선정을 위해 경기도내 자치단체 중 광주시 오포읍을 포함 안성 공도읍, 여주 여주읍, 파주 법원읍, 연천 전곡읍 등이 공모에 참여했다.

중앙심사와 경기도 심사가 병행되는 결과는 연천 전곡읍만이 통과됐다.

광주 오포읍은 중앙심사도 아닌 경기도 심사에서 탈락됐고 최근 경기도가 중앙에 추천한 이천, 여주, 가평 등이 포함된 대상지에서도 제외됐다.

광주 오포가 뒤로 밀린 이유는 인구와 주택 등지에선 규모가 있지만 중앙심사를 통과 할 만한 특화된 개발체계가 없다는 것.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소도읍의 기능을 회복 하자는 취지로 국가적으로 추진되는 소도읍지원사업도 난개발만 이루어지고 있는 오포읍을 등지고 있다.

한편, 대상지 선정 심사기준은 1천점 만점으로 제안서 내용 5백점, 추진의지와 체계 3백점, 기대효과 2백점 등으로 배분 돼 심사된다.

이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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