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협회 창립 3년 만에 경기도생활체육야구계를 평정한 '하남시생활체육야구연합회'의 뜨거운 화이팅과 협동심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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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하남시 선동체육공원에서 진행된 '제4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야구대회' 2부 종목(인구 15만 이하 시군참여)에서 우승을 차지한 하남시선수단은 9회말이 끝나고 난 후 그라운드에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최종 결승전에서 맞 붙은 팀은 광주시팀으로 6회초 까지 5:5의 팽팽한 스코어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9명의 선수들이 욕심을 부리지 않고, 한정선 감독(하남시생활체육야구연합회 회장)의 요구하는 팀 배팅 전략에 충실히 따라줘 최종 스코어 11:5로 대승을 거두었다.
"팀웍을 중시하는 야구경기에서 선수 9명이 한 몸처럼 움직여 줬기 때문에 우승을 하게 된 것 뿐이다"고 말하는 한 감독은 이번 우승의 결정적인 요인을 선발투수로 나선 이상준선수(33)에게 돌렸다.
야구의 특성상 우수한 투수가 경기의 승패를 상당부분 자지우지 하는 관계로 투수의 빈곤에 허덕이던 하남시 야구팀에게 이상준 선수의 활약은 눈부셨다.
"정식 선수 경력이 없는 이상준선수가 너무 잘 던지니까 상대팀에서 이선수의 경력을 조사하는 소동이 날 정도였다"고 한 감독은 귀띔했다.
경기도 대회에 출전해서 매번 예선 탈락의 수모를 겪어 오던 하남시생활체육야구연합회가 우승기를 높이 들 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는 롯데 쟈이언트출신의 현남수 선수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프로선수 출신의 현남수 선수가 투.타에서 맹활약을 보이고 나머지 선수들이 온 힘을 모았기 때문에 이뤄낸 값진 우승이었다.
또한 하남시 야구팀을 위해서 몸을 아끼지 않는 하남시리틀야구단 이재원 단장과 하남시생활체육협의회 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원도 이번 우승에 한 몫을 단단히 했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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