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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타운 토지보상 '만만디'122필지 중 2필지 협상..토지주 반발

[광주]광주시 신청사 및 행정타운이 들어설 송정동 부지가 토지주들의 반발에 부딪혀 사업에 차질이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13일, 광주시와 일부 토지주들에 의하면 광주시는 송정동 산 65-2번지 일원 해당 부지에 대한 토지감정평가를 완료하고 토지주들과의 본격적인 보상협상에 들어갔다.

(주)J사 등 3개 감정평가법인에서 나온 보상가는 122필지 11만여㎡에 총 327억여원.
이 감정가는 시가 당초 예상한 300억원에 근사치다.

이런 감정가가 나오자 해당 토지주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토지주들은 일부 지역은 평당 5백만원이 호가하고 있음에도 감정평가액은 평당 20만원대에서 최고 200만원대로 결정됐다며 도저히 받아들일수 없는 상황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또, 행정타운을 건설한다며 지난 2년여 동안 토지 매매를 제한해온 결과치고는 황당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토지주들은 감정평가액이 결정되자 곧바로 대책회의에 들어가 적정수준의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실력행사를 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와 보조를 같이해 지난 9월 8일부터 돌입 한 토지보상협의도 진행이 되지 않고 있다.

사유지 103필지를 포함한 전체 122필지 중 현재까지 보상이 완료된 곳은 2곳, 2천여㎡에 불과하다.
이런 가운데 토지주 140여명 중 대부분은 보상협의 완료싯점인 10월 7일까지 어떠한 협의도 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태도다.

한편, 시는 토지주들과의 원만한 보상협의가 이루어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법원 공탁 등 정해진 절차에 의한 수순을 밟을 수 밖에 없다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06년 8월에 착공에 들어가 2008년 10월에 완공하는 공기엔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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