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광주시 오염총량제 시행에 따른 공동주택 하수물량 8천가구 배정이 다음달로 확정 된 가운데 '공동주택개발부하량배분조정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우선 국토이용계획 변경 승인을 마친 9개 업체 3천400여가구에 대해 1순위로 물량을 배분키로 했다.
위원회의 이같은 결정은 용역기관인 경기개발연구원과 가진 중간보고회에서 '국변승인을 받은 사업체에 대해서는 우선 배정이 돼야 한다'는 결론에 따른 조치로 위원회의 동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빠르면 다음달 중 우선 물량 배정이 이뤄질 8개 업체와 국변 후 도시계획시설 결정이 난 S주택 등 9개 업체 3천400여 가구의 공동주택 사업승인도 곧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는 또 광주 유일의 재래시장은 재개발 요건을 충족하지 않았으나 지역 현안인 점을 고려해 배제가 아닌 보류사항으로 결정했다.
재래시장의 재개발 보류는 외부 전문가 대부분이 여건 충족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물량을 배정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한 반면 시는 지역 현안인 만큼 배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 서로 상충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재래시장 재개발에 따른 물량 배정은 잔여 물량인 4천500여 가구분의 용역 결과가 나오면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중간보고회가 무려 3시간 이상 심도있게 진행됐고 우선 배정 업체와 가구수는 결정했지만 나머지 물량에 대해서는 개발이냐 난개발 방지냐를 놓고 열띤 토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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