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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위의 지하철 'BRT' 하남시 기점서울 아차산역~창우동 13.5Km 구간

[하남]하남지역 경전철 도입이 불가능하다는 용역결과가 나온 상태에서, 서울 5호선 아차산역과 하남시 창우동 구간에, 선진국형 급행버스 체계인 BRT(Bus Rapid Transit) 시범사업이 추진 될 전망이다.

   
▲ BRT가 도입되면 기존 시내버스에 비해 30% 정도의 운행시간이 단축된다.
BRT(Bus Rapid Transit)는 도심과 도심 외곽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해 급행버스를 운행토록 하는 대중교통시스템이다.

'땅 위의 지차철'로도 불리우는 BRT(Bus Rapid Transit) 프로젝트가 도입되면, 요금정보시스템과 승강장, 환승정거장, 환승터미널, 정보체계등 지하철의 시스템을 버스운행에 도입해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교통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미국등에서는 약 30여년 전부터 이 시스템을 도입해 활용중에 있는데, 건설비는 지하철 건설비용의 10분의 1에 불과하면서도 버스의 정시운행과 신속성, 수송능력 향상등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RT(Bus Rapid Transit) 사업은 현 추병직 건교부장관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역점사업으로 대통령에게 특별보고를 마쳤으며, 일차적으로 천호대로 구간인 5호선 아차산역~ 하남시 산곡2교(창우동 검단산 입구 LPG 충전소 앞) 구간과 5호선 화곡역과 인천시 서구 청라도 구간의 2개 구간을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했다.

건교부와 함께 BRT사업을 추진중인 수도권교통조합측의 한 관계자는 "아차산역~ 하남시 산곡2교 구간은 총 연장 13.5Km로 도로여건이 좋은 상태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BRT사업은 현재 건교부와 협의를 진행중에 있으며, 기획예산처와 예비 타당성조사를 비롯한 예산확보문제등도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예산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확실한 사업추진은 확답하기 힘들다"고 답변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아차산역~ 하남시 산곡2교 구간의 사업비는 810억원, 화곡역과 인천시 서구 청라도 구간은 약 3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내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BRT 시범사업이 도입되면, 기존 버스운행시간보다 평균 30%정도가 단축되는 효과를 가져와 지하철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하남시 지역의 교통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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