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미군기지 재배치와 관련, 하남시에서 평택지역으로 이전 할 예정으로 알려져, 이전 이후의 활용방안이 논의 돼 오던 하남시 하산곡동 미군기지 캠프 콜번(CAMP COLLBEN) 자리에 한국군 부대가 다시 들어 올 것으로 알려지자 시민들이 반대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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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년 부대 이전예정인 하남시 하산곡동의 <캠프 콜벤> | ||
이와 관련, 경기도의회 유형욱 의장은 “하남시 하산곡동 142번지 일대 7만6천여평의 미군기지(캠프 콜번)를 하남시민을 위해 돌려 주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남시 관련 부서와 유형욱 의장에 따르면 최근 국방부에서 미군기지 재배치 계획과 관련, 하남시에서 평택지역으로 이전 할 예정인 이 부대의 부지에 우리나라 군부대(제55사단 또는 예하부대)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유의장은 “미군기지 이전으로 지역발전을 기대하는 하남시민들에게 찬물을 끼얹는 것과 다를게 없다”면서 “그 동안 각종 규제로 인해 고통 받아 왔던 지역주민들의 희생을 감안, 이제는 미군부대 기지를 하남시민들에게 돌려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유형욱 의장은, “하남시의 경우 서울 근교에 위치 하면서도 그린벨트를 비롯한 각종 정책적 규제로 인해 도시발전에 한계성이 일찍부터 제기되어 왔다”면서 ”미군부대 이전을 하남시가 보다 역동적인 도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이전되는 미군기지 부지에 ’대학과 첨단복지타운’을 건설, 교육도시의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표명했다.
이를 위해, 유 의장은 조만간 시민단체를 비롯한 종교단체, 교육단체, 사회지도층 인사 등이와 함께 하는 ‘대책위원회’를 구성, 미군공여지에 대한 반환절차 및 정부지원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하남지역을 순회하며’대학과 첨단복지타운’ 건설을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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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시 하산곡동에 있는 미군부대 <캠프콜번> 입구 모습 | ||
이러한 국방부의 입장에 대해, 하남시는 매입비용을 이유로 무상양여를 주장해 오던 중, 국방부가 지난 6월부터 인근 광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제55사단 소속 군부대를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시의 한 관계자는 “현재 국방부는 미군부대부지의 활용과 관련해, 55사단측과 협의를 하라고 하면서도 최종적인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하면서 국방부측의 미온적인 태도에 불만을 드러냈다.
하남시는 오는 8월 19일 55사단측과 공식적인 접촉을 갖을 예정인데, 이 자리에서 55사단측의 향후 부지 이용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제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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