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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고, 양양세계태권도대회서 종합우승금메달 5개등 총 11개 메달 휩 쓸어

[하남]창단 ○○○을 맞은 하남고등학교태권도부가 국제대회에서 금메달 5개등 총 11개의 메달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하며 정상에 우뚝서 종합우승컵을 가슴에 안았다.

하남고등학교태권도부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양양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회 양양세계태권도대회’에 참가해 전 세계 36개국에서 참가한 태권도 선수들과 대접전을 벌인 끝에 이 같은 값진 결과를 얻어냈다.

   
▲ 하남고 태권도부의 모습

하남고등학교태권도부는 총 25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창단 시절부터 한 자리를 지켜 온 신원균 감독(체육교사)의 집념과 수 년전 부터 학생지도에 합류한 조부휘 선임코치(44)와 유병선 부코치(24)가 이끌어 나가고 있다.

특히 유병선 부코치는 경기도민체전에서 태권도 은메달을 차지한 실력을 바탕으로 하남고등학교태권도부 학생들의 지도에 나섰는데, 선수들의 최대 약점으로 지적돼 온 기초체력과 겨루기 기량을 높이는데 큰 몫을 담당했다.

1988년 학교내 동아리 모임으로 시작된 하남고등학교태권도부는 1995년부터 본격적인 유단자 학생들이 입학을 하면서 서서히 골격을 갖춰 나가기 시작했다.

감독과 코치들은 태권도부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수업이 있는 평일에는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훈련에 몰두했고, 방학중에는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강훈련을 되풀이 했다.

기초체력 보강을 위해서는 남한산성에서 산악구보와 오래 달리기를 실시 하면서 선수들이 강한 정신력을 갖추도록 했다.

이러한 지도자들과 선수들의 노력과 흘린 땀방울이 밑거름이 돼, 이번 제1회양양세계태권도대회에서 11개의 메달을 싹쓸이 하는 이변을 일으킨 것이다.

하남고등학교태권도부 신원균 감독은 “하남시 지역의 중학교에 태권도부가 없기 때문에 선수양성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중학교측에서도 이러한 점을 고려해서 중학교의 우수선수들을 하남고로 많이 보내주시면 최선을 다해 우수한 기량의 태권도선수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제1회양양세계태권도대회 입상자 명단>
▷금메달: 최지훈(3학년), 김민재(1), 공호원(3학년), 박병일(3학년), 김요성(3학년), 김형준(3학년),
▷은메달: 우재승(2학년), 윤길환(2학년)
▷동메달: 구정호(3학년), 정진호(3학년), 안효민(1학년), 안효재(1학년)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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