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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역 도로유실, 주택침수 '피해 속출'(2보)6곳 도로 유실 응급조치, 21개소 하수역류

[광주]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광주시에 11일 오전 현재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폭우로 고립된 하남정보고 2학년생이 구조되고 있다.
이에따라 광주시는 재난관리과를 중심으로 비상체제에 돌입하는 한편, 피해접수 현장에 인력을 급파해 응급복구 및 피해상황을 체크하고 있다.

광주시는 남한산성이 위치한 중부면 일대가 도로가 유실되거나 산에서 토사가 무너지는 등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지방도 308호선과 국도 43호선, 시도 4호선 등 중부면을 연결하는 도로들이 모두 일부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또, 10일 하루만 200mm가 넘게 폭우가 쏟아진 퇴촌면도 지방도 337호선이 유실 되는 등 광주시에서만 6곳의 도로가 유실됐다.

광주시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도로 유실 지역에 대한 응급복구에 들어가 11일 오전 현재 차량교행은 가능한 상태다.

또, 회덕동에선 이모(64.여)씨 등 4명이 폭우로 컨테이너 박스가 물이차자 다른 곳으로 피하려 이동 중 도로가 유실 돼 고립됐다 광주소방서에 의해 구출되기도 했다.

초월읍 쌍동리 경기주유소 인근 지하차도에선 물에 자김 차량이 시동이 꺼져 움직이지 못하는 사이 폭우가 또다시 쏟아져 고립됐다 역시 광주소방서에 의해 구조됐다.

광주소방서도 24시간 비상체제로 전환한 뒤 긴급 구조활동에 나서고 있다.

   
  # 하남정보고생 남학생 10명과 여학생 9명이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사진은 마직막 고립 학생이 구조되는 장면. 
주택침수도 잇따라 퇴촌면을 중심으로 폭우에 의한 침수주택이 속출하고 있다.

광주시에 접수된 피해 침수주택이 20여곳이 넘지만 현지 확인 결과 피해정도가 커 이재민이 발생한 곳은 3곳으로 집계되고 있다.

하지만 피해가 접수된 곳에 급파된 요원들의 확인 절차가 진행 중에 있어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하수관 역류도 곳곳에서 발생해 11일 오전 11시 현재 광주시 전역에서 21개소의 하수관이 역류돼 물이 고이는 현상이 빚어졌다.

또, 목동 푸른마을 인근 개발공사장에서 토사가 유출 되는가 하면 남한산성의 광주~성남 연결도로에서도 토사가 흘러내리는 등 토사에 의한 피해도 계속 접수되고 있다.

남한산성 연결도로는 10일에 이어 11일에도 장대비가 쏟아져 무려 50톤에 달하는 토사가 무너져 차량 통과가 제한되다 연결되다를 반복하고 있다.

이에 앞서 10일 오후 2시경엔 남한산성 계곡을 찾은 하남시 모 고교생 20여명이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됐다 소방대원에게 구출되기도 했다.

광주시는 가용 인력을 모두 가동하고 있지만 시 전역에서 발생하는 피해에 대응하느라 분주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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