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주시의회 "사업 일정대로 추진" 한목소리
공단 "2개월 내에 재검증 용역 완료, 당초대로
추진"
[광주/속보]기획예산처와 건설교통부로부터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사업의 재검토를 하달받고 타당성
용역에 들어간 한국철도공단은 "복선전철 사업이 수익성 및 수요, 타당성이 충분하기 때문에 적기에 사업을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추가 예산 과다책정으로 사업 전면 재검토 소식이 전해진 후 광주시는 9일, 철도공단과 건교부 등에 질의한 바 사업엔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회신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광주시의회와 광주시는 해당 중앙부처에 복선전철 사업이 당초대로 진행 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건의를 잇따라 하는 등 주민숙원사업 지키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시, 의회 대응책 부심
광주시는 건설교통부와 한국철도공단에 '성남~여주 복선전철 건설사업 재검토에
따른 의견'을 제출했다.
이 의견에서 광주시는 수도권 동남부 외곽의 광역전철망 구축으로 지역간 횡적 교통 수요분담과 지역간 균형발전 촉진 및 주민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복선전철 사업과 관련 총사업비 증가로 인한 기획예산처의 타당성 재검증 발표로 사업이 중단 또는 보류 될수 있다는 언론보도가 있어 광주시 주민들의 동요 및 항의성 문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재검증 절차가 당초 사업의 백지화 등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인식되는 등 사업추진 여부에 대해 우려의 의견이 일고 있다며 사업의 효과에 따른 중요성을 감안해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한다고 덧붙였다.
또, 언론보도 등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기대하던 숙원사업이 취소 될 수 있다는 불안심리에 따른 집단반발도 예상돼 불필요한 민원발생이 일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광주시는 "복선전철 사업 전면 재검토 소식이 전해진 후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 해 사태를 파악하고 있다"며 "광주시 시민들의 숙원사업이기도 한 이 사업에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광주시의 입장을 관계기관에 분명히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시의회도 기획예산처에 보낸 건의문을 통해 광주시는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수도권 동남부 지역은 변변한 시설하나 없이 낙후되어 있다고 전재했다.
이런가운데 주민설명회까지 개최해 놓고 재검토 방침이 나오자 시민들이 느끼는 허탈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재검토는 지역의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조치라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당초 취지에 걸맞도록 재검토 대상에서 재외시켜 달라고 건의했다.
#복선전철 적기 시행 예정
광주시의 질의에 대해 철도공사는 회신을 통해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사업은
적기에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판교개발 및 수도권남부선(광명~성남)의 필요성 대두 및 지자체와 협의 중 일부 요구사항반영 등으로 사업비가 불가피하게 증액됨에 따라 정부예산관리지침에 의거 타당성 재검증을 시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복선전철 사업은 타당성 재검증을 시행하더라도 성남~여주의 계획노선이 판교지구의 신분당선 판교역과 환승함에 따라 여객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어 타당성 확보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철도공단은 "빠른 시일내(2개월)에 타당성 재검증 및 설계를 완료토록 해 수도권 동남부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성남~여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을 적기에 시행할 예정"이라고 못박았다.
#복선전철 사업 추진 현황
성남~여주간 약 53km를 복선화하는 것으로 광주시는 20km구간이
해당된다.
총 사업비 1조 2천억여원이 투입되며 2010년을 완공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1998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가 2002년 2월~12월에 기본계획이 수립됐다.
그 후 2003년 6월 실시설계에 용역이 착수됐고 2004년 9월 기본설계가 들어갔다.
차질없이 진행되던 이 사업은 기획예산처와 건교부가 지난 6월 29일 당초보다 6천억여원의 예산이 증가됐다는 사유로 재검증 및 재시행 지시를 내렸다.
예산의 증가사유는 성남시 이매역에서 판교구간까지의 2.5km(역사 2개소)가 증설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행청인 철도공단은 그 후 7월 성남, 광주, 여주, 이천 등 해당 지역에서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시행이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히는 등 사업추진을 지속했다.
그러던 중 지난 달 27일 건교부가 철도공단에 타당성 재검증 및 재시행 지시를 최종 내리면서 우려를 낳게
됐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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