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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기점 '제2경부고속도로' 추진중두산그룹, 8월중 민자사업 계획서 건교부 제출 예정

[하남]기존 경부고속도로 동쪽에 하남IC~성남~용인~오산을 연결하는 총 연장 53Km의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계획이 구체화 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조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는 두산그룹이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 사업신청서’를 건교부에 제출하기 위해서 막바지 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현 경부고속도로 서울터미널(서울 요금소)의 모습

이와 같은 두산그룹의 행보와는 달리, 경기도는 금년 2월 초,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에 직접 참여 하겠다”는 뜻을 손학규 지사가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두산그룹과 경기도가 밝히고 있는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 계획은 기존 경부고속도로 구간중 심각한 체증현상을 빗고 있는 수도권 남부의 용인·수원·화성 지역의 교통란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돼 왔었다.

올 2월 경기도가 밝혔던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계획을 보면, 수도권 외곽도로 성격으로 기본경부고속도로 우측에 총 연장 53Km 구간에 왕복 4~6차선의 유료도로를 건설 한다는 구상이었다.

경기도는 지난 2003년 국토연구원에 이 사업에 대한 용역을 의뢰했으며, 금년 초에 용역결과를 납품 받아서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확보했었다.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에는 총 사업비 2조1천72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세부적으로는 1구간인 외곽순환도로 하남 IC에서 용인까지의 33㎞ 구간은 6차선이 건설되는데 이 구간은 총 1조6천652억원이 소요 될 것으로 추정됐었다.

2구간인 용인에서 경부고속도로 오산 IC까지의 20.1㎞ 구간은 4차선으로 총 5천7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2경부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용인시 지역에서는 영동고속도로와 연결되며, 오산IC에서 기존의 경부고속도로와 연결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시 경기도는 “제2경부고속도로 사업은 2007년에 착공해서 2011년에 완공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두산그룹의 최근 움직임에 대해서 경기도의 한 관계자는 "경기도는 금년초에 발표했던 이 사업계획의 추진을 계속 진행중에 있으며, 두산그룹이 민자사업으로 건교부에 8월중 사업계획서를 제출 할 것이다는 판단하에 건교부의 처리방침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발혔다.

1970년 7월 7일 개통된 기존의 경부고속도로는 대한민국 고속도로 1호 이지만, 수도권 인구의 급속한 팽창에 따라, 하루 평균 17만대의 차량이 몰려 고속도로가 감당 할 수 있는 적정용량을 이미 초과한 상태이다.

특히 서울과 수원구간은 심한 체증현상에 시달리고 있는데, 출퇴근 시간 평균 주행속도가 시속 25Km로 나타나 제2경부고속도로의 건설이 일찍부터 논의돼 왔었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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