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인터넷 ‘자유게시판’에 올려진 글에 대해, 익명으로 비방성 글을 올린 사람을 처벌해 달라는 진정서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공무원노조하남시지부는 7월 21일 09시경 교차로저널 홈페이지(www.kocus.com)에 ‘오늘부터 하남시 업무추진비(판공비) 열람중입니다’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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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차로저널 자유게시판에 올려진 K모씨의 글로 총278회의 조회수를 나타내고 있다. | ||
이 글은, 공무원노조하남시지부가 지난 4월부터 요구해 온 ‘하남시 업무추진비’에 대한 행정정보공개 요구와 관련해서 시의 공개거부 이후 새롭게 진행되고 있는 ‘열람’과정을 소개한 글 이었다.
이 글이 교차로저널 자유게시판에 올려 진 이후, 같은 날 오후 2시경 K모씨 명의로 ‘속으시면 안됩니다’라는 댓글이 이어졌다.
댓글의 주 내용은 “이들은 하남시 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에도 주위 동료들에게 업무 떠밀기, 업무회피, 민원처리지연 등의 피해를 입히며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하던 자들입니다” “이들은 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자신들의 불법행동으로 인하여 면직되었음에도 마치 시가 ‘깨끗한 공직사회의 건설을 위해 앞장선 직원을 해고한 것’처럼 호도하고 있습니다”는 등의 내용 이었다.
이러한 K씨의 댓글에 대해 공무원노조하남시지부는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자신들의 명예가 실추됐다며 22일자로 광주경찰서에 진정서를 접수해서 명예훼손 사건의 조사를 의뢰했다.
공무원노조하남시지부의 한 관계자는 “근거도 없는 허위의 사실로 시민들을 기만하려는 자들이 저희 하남시지부와 해고자들의 투쟁을 왜곡하고 있다”면서 “해당 언론사에 IP(Internet Protocol)보존을 요청 했으며, 경찰에 사이버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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