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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불만이 생길까!<자녀를 보는 눈>

   


 

 

 

 

체면을 안 차리고 아니, 자신도 모르게 먹는 것에 빠져서 너무도 맛있게 먹어 본 기억이 있으십니까? 아무 소리도 안 들리고 ‘세상에 이런 맛이!’하며 먹고 먹고 또 먹고…… 다이어트 하려고 결심했던 것이 그날은 쉽게 포기가 될 만큼 먹는 것에 푹 빠져 버린 이유는 그 음식에 대한 내 욕구가 대단했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먹어 보기가 쉽지 않은 음식인 경우에는 더욱더 그 기회를 놓칠 수가 없게 되는 게 사람입니다. “난 지금 별로 먹고 싶지가 않아” 라고 말할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다이어트중인 사람도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어, 내일 다시 시작하자’라고 생각하며 탐스럽고 신기한 음식에 손이 가게 되는 것입니다. 평소에 의지력이 강한 사람까지 무너지는 것은 그 음식에 대한 강한 욕구 탓입니다.

사람들이 왜 의욕이 없을까? 이유는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해야 되겠다는 마음이 가득 차고 넘치면 그 사람은 모든 것이 자신이 원하는 것으로 들리고, 보이며, 찾게 되어 있습니다. 다른 것에는 관심도 없고 오직 바라는 그것만 생각하고 잠시도 다른 것에 기웃거리지 않게 됩니다. 그 사람은 누가 가로막아도 그게 포기해야 하는 이유가 될 수 없고 힘 드는 것도 모르고, 자신이 지금 밥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도 모르고 먹는게 중요하지도 않습니다. 벌써 저녁인가!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그 일에 매달리게 되어도, 지치기는커녕 오히려 즐겁고 재미가 있습니다. 그건 내가 좋아하는 것이기 때문이고 오직 그 일에만 매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마음을 갖는 사람은 불평이 없고 짜증스럽지 않고 꽉 찬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의욕이 넘쳐 나게 되어 있습니다. 해야 할 일이 있는 탓이고 바로 이것을 내가 원했기 때문에 힘든 것도 힘들지 않고 오히려 보람이 있고 자부심도 생겨나는 것입니다.

왜 우리에게 불만과 짜증스러움이 있는가? 내 혼을 쏟아 부을만한 일이 없는 탓입니다. 초점이 흐려 져서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을 잃은 화살과 같으니까 의욕이 없고 흐리멍텅하게 시간만 때우고 있는 것입니다. 재능이 없는 것이 아니라 아직 일거리를 발견하지 못한 탓입니다. 그래서 포기해 버리면 안 됩니다. 나를 흔들어 눈이 번쩍 뜨이게 하는 일거리를 발견하기만 하면 내 얼굴은 생기가 돌고, 눈빛은 빛나고, 집중하기 때문에 뭔가에 매달리는 멋진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조용히 내 자신을 생각하는 시간이 그래서 중요한 것인데 막연히 우리는 괴로워만 합니다. 철저히 자기 내면을 들여다 보는 작업의 시간이 절대 필요합니다. 내가 해야 할,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내면 외롭거나 퍼지거나 한가한 사람일 수가 없습니다. 생기가 넘치는, 의욕에 찬, 기대되는 사람으로 자연스럽게 변신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은 불안이나 불평, 불만이나 짜증으로 보낼 때가 아닙니다. 나를 쏟아 부을 일거리를 찾아 내기 위해 예민해야 할 시간입니다. 
 

교차로저널  kocus@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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