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각장애인 등 중증 장애인들이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해 각종 복지혜택을 신청마저 못하는 사례가 빈번,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14일, 광주시 거주 장애인 및 광주시 등에 따르면 지체장애인이나 시각1급 장애인들이 복지관련 홍보의 부족과 관계기관의 관심부족, 복지사 등 도우미 인력 부족 등으로 각종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음에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1급 장애인들이 혼자서 외출이 어려움에도 도와줄 인력이 없거나 제도적으로 지원할만한 근거가 없기 떄문.
이 때문에 각종 세재 및 공공요금 할인 등 기초적인 혜택에 대해 신청할 수 있는 기회조차 갖지 못해 애를 태우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이와관련 시각장애인협회는 "장애인 심부름센터와 같은 단체에서 안내원 및 도우미가 지원 돼 장애인들의 복지가 개선되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내에서 장애인심부름센터가 활발히 운영중에 있는 곳은 성남, 용인, 오산, 광명시 등.
이들 자치단체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들은 타 자치단체보다 복지혜택을 상대적으로 수월히 받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광주시는 장애인심부름센터 등의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지 않다.
광주시는 예산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장애인을 위한 심부름센터를 운영하지 못하고 있지만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예산확보 이전에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노력이 없었다는 것엔 장애인을 관심밖 사안으로 뒀다는 평을 피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시각장애인협회 관계자는 "빨리 심부름센터가 가동되어 각 가정에서 움직일 수 없는 장애인들을 위해 손발이 되어주어 각종 복지혜택을 받았으면 하는 것이 바램"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시각장애인협회 광주시 지부(지부장 전동표, 시각1급) 조사자료 결과, 광주시 전역에 약 7000여명의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 중 시각 장애인은 600여명으로 광주시지부에 등록한 시각장애인은 240여명으로 집계됐다.
또 시각 장애인들 중 등록한 장애인은 1급 40명, 2급 40명, 3급 50명여명으로 나머지 미등록 시각장애인들은 거동이 불편해 안내원의 도움 없이는 움직일 수 없는 것으로 알려 졌다.
이와 함께 한국시각장애인협회 광주시 지부는 지난 2003년 3월에 창립돼 2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시지부에 등록한 장애인들은 240여명으로, 경기도로부터 광주시 시각장애인협회가 우수모범지회로 2년 연속 표창을 받았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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