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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얼마나 부자인줄 아십니까?<자녀를 보는 눈>

   

 

 

 

 

어떤 사람에게 감사가 사라진 것은 무슨 이유이든간에 그 사람이 지금 현재 잘 못 살고 있다는 신호 중 하나입니다. 감사가 없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두 가지 것을 가지고 있는데 첫째는 넘침이요, 두 번째는 부족함 때문 입니다.

넘치는 사람은 사실 없는 것이 없고, 가지고 싶은 것 다 가졌고, 배가 고프지 않을 만큼 먹고 있고, 먹고 싶은 것은 다 먹어 보았지만 도무지 만족이 없습니다.

먹을 것이 없어 뼈만 앙상하게 남은 아이들이 넘치고 전쟁 속에서 생명에 위협을 느끼며 사는 이들도 있고 또 마실 물이 없어서 5km이상을 매일 물을 길러 다녀야 하는 같은 또래들에 비하면 분명히 넘침이요, 호강인데도 오히려 불평이고 불만인 것은 없어서가 아니라 너무 많은 것을 가지고 누리고 있는 탓입니다.

우리에게 물 한 컵은 감사나 고마움의 대상이 되지 않지만 배 고프고 마실 물이 없는 이들에 비하면 축복입니다. 그런데 왜 감사가 안 나오느냐 하면 지나칠 만큼 너무 좋은 것이 많은 탓입니다.

그게 없어져 봐야 당연시 했던 것이 얼마나 고귀하고 감사한 것인지 알게 되는 것인데 다 잃고 나서야 그 진가를 아는 것이 어리석은 인간입니다.

매일 불평했던 부모님이 갑자기 사고로 돌아가시면 그 자리가 얼마나 큰 자리였는지 그제서야 압니다. 지금 감사가 나오지 않는 것은 내가 지금 너무도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고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는 탓입니다. 지나치게 넘쳐 있기 때문에 감사를 못 느낍니다.

또 있으면서도 감사가 안 나오는 것은 더 많이 있는 이들과 자신을 비교 하다 보니 있으면서도 가난해지고 초라해 집니다.

없는 게 아니라 상대적인 빈곤감이 드는 것인데 사람의 욕심은 그렇습니다. 없는 이들과 비교 해야 내 위치와 상황이 감사하게 되는데, 많이 가진 이들과 늘 비교하니까 가지고 있으면서도 더 좋은 것을 가지지 못해 가난을, 부족을, 감사를 망각한 채 오히려 불평과 불만, 그리고 짜증만 내는 현상을 가져 오게 되는 것 입니다.

넘침속에 가난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부자인데도 거지로 살고 행복한데도 불행한 것은 상대적인 빈곤감 탓입니다.

우리는 항상 감사해야 되는 게 정상입니다.

숨쉴 수 있고 걸을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해야 합니다.

걸을 수 있고, 말할 수 있고, 숨쉬는데 곤란을 느끼지만 않아도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두 다리의 무릎 아래 부분이 잘려 나가서 목욕탕 바닥을 두 손으로 짚고 몸을 끌고딸과 함께 들어 오는 사람을 보면서 난생 처음으로 걸을 수 있는 내 다리에 고마움을 가졌습니다.내 어머니가 건강하다는 것 만 으로도 감사해야 합니다.

우린 욕심과 어리석음 때문에 기뻐하고 신나 해야 할 때, 한숨과 절망 속에 사는 잘못을 범하고 있습니다.

감사의 조건을 찾아 보십시오! 날마다 얼마나 내가 부자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교차로저널  kocus@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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