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총 사업비 548억원으로 환경관리공단이 발주하고 하남시가 시행하고 있는 '한강수계 하수관거정비 시범화사업'이 진행 되면서 도로굴착으로 인한 주민 민원이 폭주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일부 행정기관과 시공사의 대응 자세는 느림보 걸음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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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시 한강수계 하수관거 정비공사 조감도 | ||
'한강수계 하수관거정비 시범화사업'은 하수관거를 새로 보급하고 기존의 오래된 하수관거는 보수.정비하는 사업으로 하남시 관내 81Km의 구간을 대상으로 2007년까지를 사업기간으로 두고 있다.
이 사업으로 인해 하남시 관내 국도를 포함해서 지방도로, 소도로들이 곳곳에서 파 헤쳐져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공사를 하고 난 후 복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복구과정에서 흙을 충분히 다지고 아스팔트 공사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부실한 공사를 진행해, 공사가 끝난 도로의 아스팔트는 누더기 덛 씌우기와 심한 요철현상으로 운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한편 하남시에도 수십건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골머리를 싸고 있는데, 이 사업의 주무부서인 상하수관리과와 도로관리 주무부서인 건설과에서도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뚜렷한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어, 주민불만은 더욱 높아져 가고 있다.
건설과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이 공사로 인한 주민민원이 폭주하자, 도로굴착 공사중지 통보를 시작했다.
당시 도로굴착 중지통보의 주 내용은 '당일 굴착, 당일 복구'가 이행되지 않고, 굴착복구 미완료 공사현장이 방치돼서 통행차량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 이었다.
이에 대해 공사 시공사인 고려개발㈜측에서 '포장복구 및 안전시설물 설치계획서'를 제출해 공사가 계속됐으나, 이 계획서대로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도로포장복구 상태가 불량하다는 지적이 시민과 건설과로부터 제기됐다.
하남시는 '한강수계 하수관거정비 시범화사업'을 시작 하면서 시민들에게 다량 배포한 '하남시 한강수계 하수관거 정비공사'라는 고급재질의 팜플렛 자료를 통해 "신기술. 신공법을 도입하여 주민불편 없이 신설관을 설치한다"라고 홍보 했으나, 결과는 정반대의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주민불편사항에 대해서 시공사인 고려개발㈜측에서는 "시에서 당일 굴착 당일복구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복구과정에서 충분한 다짐과정과 기간이 없어서 포장공사가 부실해 지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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