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안천 광동교 부근에서 토막난 사체 일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오후 3시경 한국수자원공사 직원인 이모(37)씨는 장마철에 대비 해 경안천에서 팔당호로 유입되는 쓰레기 제거작업을 하던 중 나무토막 같은 이상한 물체가 떠있어 확인해 보니 사람의 신체 일부(왼발)였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주변 수색을 통해 오후 4시경, 광동교 아래쪽 1km지점에서 허벅지 부위를 발견한데 이어 2시간이 지난 6시경엔 광동교 아래쪽 2km 지점에서 몸통부위를 발견했다.
경찰은 몸통 부위를 감식한 결과 사체는 남자인 것으로 확인됐고 몸통부위에 흉기로 찔린 흔적을 발견했다.
또, 사체의 부패정도로 봐 1주일 이상 지난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성남시 도촌동 도로변에서 발견된 사체 일부가 이번에 발견된 사체와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
성남시에서 발견된 사체는 왼쪽 팔 부위인데 경안천에서 발견된 사체의 몸통부위가 왼쪽 팔이 절단되어 있는점과 토막 사체의 부패정도가 비슷해 동일인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성남시와 경안천에서 발견된 토막 사체가 동일인물인지의 여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하는 한편 한국수자원공사와 공조로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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