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본토시장 점유에 합심하기로 협약

향후 규모 증산으로 3백만본 수출 전망
[광주]중국 즈보시 화훼시찰단과 광주시 화훼영농조합간(이하 영농조합)의 줄다리기 한판에서 영농조합이 완승했다.
광주시와 자매도시결연을 맺은 중국 즈보시 하훼시찰단이 광주시를 찾은 것은 지난 17일.
시찰단은 오후 늦게 광주시에 도착한 후 곧바로 '경기도 도자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 광주조선관요박물관은 찾아 2시간여의 관광을 한 뒤 곧바로 숙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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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화훼농장을 찾은 시찰단 | ||
양 도시간의 줄다리기는 좀처럼 결론을 맺지 못했지만 영농조합의 설득력 있는 협상에 중국 즈보시 시찰단이 손을 들게 된 것.
중국 시찰단은 영농조합의 영농기술을 원했지만 영농조합은 "기술은 쉽게 전수 할 수 없는 것"이라고 못박았다.
영농조합은 중장기적인 교류(최소 5년)를 통해 영농기술을 주고받자고 일단 논외로 빼내는데 성공했다.
중국 시찰단은 뒤를 이어 "중국의 상품들이 한국으로 대거 수출되는데 광주 화훼가 중국으로 수입되는 것은 역무역"이라는 주장도 영농조합의 의지를 꺽지는 못했다.
영농조합이 내 놓은 카드는 "광주 화훼의 성공적인 중국 본토 진출은 중국 전 지역의 시장판로를 선점하는 출발점"이라고 설득했다.
선진기술로 재배 된 화훼가 중국 본토를 잠식할 수 있게 하는데는 즈보시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설명에 즈보시 시찰단도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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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 도시는 중국본토시장 공략에 합의했다 | ||
향후 구체적인 본수와 화훼종별, 수입절자, 가격, 통관 등은 7월 영농조합이 즈보시를 방문하는 자리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러한 가 협약은 즈보시 시찰단이 떠나는 19일 제동이 걸렸다.
즈보시 시찰단은 30만본 수출규모 등에 대해 난색을 표해 즈보시 시찰단과 영농조합은 다시 협상테이블에 앉을 수 밖에 없었던 것.
일정을 마치고 떠나야 할 즈보시 시찰단은 끝내 4~5시간동안의 재협상을 벌여야 했고, 결론은 당초 안대로 1차적으로 30만본 이상을 중국으로 수출하는데 싸인했다.
또, 양 도시는 중국으로의 광주화훼 수출 규모를 점진적으로 높여 3백만본에 이르게 하자는데도 입을 맞췄다.
3백만본의 규모는 중국 본토 전역을 고려한 것이다.
현재 광주화훼영농조합엔 17개 농가가 매년 기술개발을 통한 양질의 화훼를 양산하고 있고,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와관련 광주시도 "광주 화훼의 성공적인 외국 진출을 위해 통역 등 행정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즈보시 화훼시찰단은 광주시에서 생산하는 분화장미 등 이미 고품질 상품으로 평가받는 화훼에 대해 사업합작 등을 목적으로 지난
17일방문 해 19일까지의 일정을 광주시에서 보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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