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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동 8세 아동, 납치 후 살해 '충격'범인은 부모와 초등학교 동창, 납치후 1억 6천만원 요구

[하남/1보]하남시 초이동에 사는 김모양(8살)이 납치 된 후, 납치범들에 의해서 살해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경, 살해 당한 김모양이 상일동의 음악학원에 가기 위해 상일동 주몽재활원 인근 동아아파트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중, 노모씨(34)와 정모씨(33)에 의해서 납치됐다는 것.

   
▲ 초이동 8세 아동 납치.살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강동경찰서의 모습
노씨와 정씨는 납치 직후 김모양의 부모에게 전화를 해 "현금 1억 6천만원을 가지고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으로 나오라"고 요구했다.

김양의 납치사실을 알게 된 김양의 부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잠복근무에 들어갔으나 범인들은 나타나지 않고 그 시간 이후로 잠적해 버렸다.

이후 경찰은 전화추적과 공중전화를 한 장소에 설치된 CCTV를 통해서 납치범들의 신상을 파악하고 곧 바로 검거에 나서, 13일 새벽 두 사람을 체포했다.

한편 납치된 김모양은 납치된 당일 날 살해돼,  경기도 이천시의 한 야산에 버려진 것으로 드러나서 충격을 주고 있다.

숨진 김모양은 전 하남시의회 의원을 지낸 고 김모씨(초이동 시의원)의 손녀로, 서울사립학교인 성동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이었다.

경찰과 관계자들에 따르면, 납치 살해범중 한 사람인 노모씨는 김양의 아버지인 김모씨(34.초이동 소재 C주유소 운영)와 같은 동네에서 성장했으며, 초등학교 동창으로, 평소 절친하게 지내오던 관계였다.

13일 오전 현재, 숨진 김양의 사체는 강동구 소재 보훈병원 영안실에 안치되어 있으며, 수사당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사체 검안을 진행중에 있다.

경찰은 납치살해범인 노씨와 정모씨를 상대로 납치 당시의 상황과 살해 현장에 대한 보다 정확한 수사를 진행중에 있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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