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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사 부지 협의보상 안되면 공탁실학기념관 행정타운 내 입지 등 원안 가결
   
 
  ▲ 행정타운 건립 조감도  
 

 [광주]광주시 송정동 산65-2번지 일원에 건립될 예정인 '시청사 이전 및 행정타운 건립 계획'이 도시계획심의위에서 원안가결돼 당초 일정대로 추진된다.

9일, 광주시는 행정타운 건립과 관련 도시계획시설 결정이 최종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감정평가를 실시 하고 7월 중 보상협의에 착수 할 예정이다.

시는 감정평가 결과에 따라 토지 매입규모가 결정될 것이라며 현재 시가 추정하고 있는 3백억 규모의 토지매입비용이 크게 초과 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토지 매입 과정에서 토지주들의 반발이 있어 협의매수가 되지 않을 경우 공탁 등의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는 것.

또, 일각에서 행정타운 건립과 관련 부지선정의 재 검토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과 사업 재검토가 없을 경우 주민감사 청구도 불사하겠다는 입장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경우든 행정타운은 당초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시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싯점에서 행정타운 건설과 관련 재검토를 할 경우 오히려 더 큰 혼란만 있을 뿐"이라며 "혼란이 반복되는 것을 방지하는 차원에서도 행정타운은 일정대로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의 일정대로라면 8월 경 설계 및 시공에 대한 입찰을 조달청에 의뢰하고 2006년 8월 착공에 들어가 2008년 10월 완공된다.

행정타운 건설과 관련 주민편의시설 입지에 대해선 행정타운 부지 주변에 용적률과 건폐율을 높여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통합도시기본계획을 진행 중에 있으며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실학기념관 및 체육시설 입지에 대해선 현 행정타운 부지 내에 들어설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을 원칙으로 관련부서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만약 경기도로부터 예산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대체시설 입지를 추후에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광주시 행정타운은 송정동 산 65번지 일대 4만1천여평 부지에 780억여원이 투입된다.

전체부지 중 2만4천여평은 시청사로 사용하고 나머지 1만7천여평은 각종 공공기관이 들어서게 된다.

행정타운에 들어설 공공기관은 당초 등기소, 담배인삼공사, 소방소, 경찰서, 한국전력, 선관위, 우체국, 상공회의소, 국민건강보험 등이 거론됐지만 다소 축소될 전망이다.

현행 국계법상 행정타운엔 공공기관만이 들어설 수 있어 8~9개 기관 중 공공기관으로 분류되는 우체국, 선관위, 경찰서, 소방서, 등기소만 해당된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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