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주시 공무원 7백여명 중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은 1명이라는 흥미로운 조사결과가 나왔다.
1일, 경기도는 경기도 본청과 각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는지를 묻는 인터넷 설문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총 대상자 3만3천3백여명 중 2천1백여명(6.3%)이 주 1회 이상의 정기적인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응답 했다.
자원봉사 참여율이 가장 높은 곳은 양평군으로 대상자 709명 중 35%에 달하는 252명이 주1회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고 답했고 여주군이 639명 중 23%인 150명이 뒤를 이었다.
자원봉사율이 높은 곳은 양평, 여주와 김포시(16.4%), 수원시(11.6%), 평택시(10.2%) 등이다.
반면 정기적인 자원봉사활동을 거의 하지 않은 지역은 시흥시(1.9%), 광명시(0.8%)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광주시는 조사 대상자 733명 중 1명만이 정기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고 응답 해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전체 응답자 중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답한 공무원들은 사회복지 관련 봉사가 45%를 차지 해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환경보호, 재난재해, 체육여가 등의 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은 봉사동기로 사회환원의식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17%)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도덕적 책임감(16%), 직장에서 장려해서(14%) 등으로 답했다.
한편, 조사를 벌인 경기도는 "공무원들이 엄무과중 등으로 자원봉사를 쉽게 나서지 못하는 것 같다"며 "특히 자원봉사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는 것 등으로 여겨 어렵게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경기도는 이 조사결과를 토대로 공무원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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