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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씨 행보, 지역정가 주목끌어민주 조직위원장 임명, 우리~민주 합종연횡 힘들듯
   
 
  ▲ 이상윤 민주당 조직위원장  
 

[광주]이상윤(57)씨가 민주당 조직위원장에 임명된 후 광주지역내 정가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민주당은 최근 서울 마포당사에서 한화갑 대표가 주재한 대표단회의를 갖고 주요 당직에 대한 개편을 단행했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내의 요직인 조직위원장에 이상윤씨가 임명되는 한편 이동섭 전 부대변인이 청년위원장에, 김종록 전 대표 조직특보가 행양수산특위 위원장에, 심기준 전 국가전략연구소 전문위원이 조직국장을 각각 맡게 됐다.

이번 민주당내 조직개편은 광주시 지역 정가에서도 주목을 끌고 있다.

이는 현재 박혁규국회의원이 구속기소된 가운데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어 법원결과에 따라 17대 국회의원 광주지역구에서의 보궐도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라는데 있다.

이런 상황은 17대 국회의원의 임기가 3년이나 남아있는데도 불구하고 광주지역구에서의 각 당의 조직이 일찌감치 발빠르게 정비되는 흐름으로 연결되고 있는데서도 찾아볼수 있다.

열린우리당의 경우 17대 총선에 나서 낙마 한 이종상씨를 중심으로 지난 2월 광주지역 각 읍면동 대의원 24명을 선출하는가 하면 경기도당 상무위원장을 선임했다.

우리당이 조직을 정비하는 가운데 지역정가에선 향토색이 짙은 한나라당에 확실한 우위를 점하는 것은 열린우리당과 새천년민주당의 합종연횡이라는 의견이 도출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상윤씨가 민주당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돼 당 중심에 서는 것을 기점으로 우리당과 민주당의 결연은 물건너 간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

민주당의 한 핵심당원은 "지역 정치라는 것이 총선에서 이기는 것을 가장 큰 목표라 하면 이를 위해 우리당과 민주당의 결합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런 이야기들이 수면위로 떠오르기도 했지만 두 당의 핵심인물들의 생각이 완고 해 우리당과 민주당의 결합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만약에 있을 보궐선거와 내년 지방선거에서 광주지역은 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당이 모두 참여하는 형국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짙게 하고 있다.

이는 각 당에서 지방선거 주자로 거론되는 인사들이 현재까지는 '복수'인 점도 일부 정당의 '결합'은 어려울 것이라는 것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 조직위원장에 임명된 이상윤씨는 동국대 행정학박사 출신으로 광주건국범국민추진위원장과 새마을운동본부광주지회장, 광주생활체육협의회 회장을 역임했고 17대 총선에 민주당 후보로 나선바 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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