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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덩어리' 천연가스버스사업 재 가동이동식충전기 7월 중 설치, 올해 136대 보급

[광주]광주시를 경유하지 않는 천연가스버스(CNG) 신증차 사업에 광주시비를 투입할 수 없다는 문제제기와 함께 올해년도 예산 전액이 삭감된 수모를 겪었던 천연가스버스 사업이 재가동됐다.

27일, 광주시는 중단됐던 천연가스버스 신증차 사업이 본격 재가동됐다고 밝혔고 광주시의회도 삭감했던 예산을 27일 추경에서 다시 승인했다.

   
광주시는 우선 7월까지 3기의 이동식 충전소를 송정동 등에 설치 완료하고 8월 중 가동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대원고속과 경기고속 등에서 이동식충전기 매입과정에 있어 설치시기엔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또, 고정식 충전소도 최대한 조기에 부지를 마련 해 설립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천연가스버스 신증차 규모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설치가 안돼 올해년도로 이월된 84대분과 당초 올해 목표인 52대 등 총 1백36대를 올해 보급하게 된다.

1백36대분은 광주시에 차고지가 있는지 여부는 고려되지 않고 단지 광주시에서 타도시로 또는 타도시에서 광주시로의 경유 등 광주시민이 이용 가능한 버스에 한하기로 했다.

신증차 예산은 국비 15억3천만원과 도비 7억6천5백만원, 시비 7억6천5백만원이 각각 투입된다.

차량 등록만 광주시에 되어 있고 실재는 광주가 아닌 남양주, 하남, 구리 등 타 도시에만 운행하는 버스에 광주시비를 지원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광주시를 경유하지 않은 천연가스버스엔 광주시비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광주시는 26일 광주시 중회의실에서 경기도 환경국장 등 관계자와 경기고속, 대원고속, 대한가스공사 등 관련업체, 광주시 관계자 등이 함께한 감담회에서 이같은 광주시의 입장을 전했다.

광주시는 "경기도에서도 광주시를 경유하지 않은 천연가스버스에 대해서 광주시가 예산을 투입하는 일이 없도록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을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04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총 1천1백대의 천연가스버스를 도입한다는 계획으로 총 예산 240억원 중 25%에 해당하는 60억원을 부담할 예정이다.

그러나 지난 해 약 70여대의 천연가스버스를 보급하면서 대부분 타 지역에서만 운행하는 버스에 광주시비를 지원 해 논란을 불러왔었다.

<관련기사 2004년11월15일:안다니는 버스에 수십억 예산지원, 2004년12월20일:"혜택없는 천연버스 혈세 지원 못해", 2004년12월27일:천연가스버스 타 자치단체로 이양, 2005년1월3일:경기도 천연가스버스 사업규모 확정>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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