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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찬 광주시상하수도사업소장 퇴임정년 1년6월 앞두고 결정, 27일 퇴임식 가져
   
 
   
 

[광주]김승찬 광주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이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퇴임한다.

김 소장의 퇴임식은 27일 오전 11시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갖는다.

김 소장은 지난 1971년 10월 당시 광주군 건설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해 건설과 단속계장과 토목계장을 거쳐 1992년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건설과장과 도시과장, 도척면장을 역임했고 2003년 8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해 건설도시국장직을 맡았다.

김 소장은 올해 3월 광주시의 직제확대에 따라 현 상하수도관리사무소 소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오는 2006년 12월 정년에 1년 6월 앞서 퇴임결정을 내렸다.

김 소장은 "그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고마운 마음을 내놓고 표현하지 못한 것을 퍽이나 미안하게 생각했는데, 이렇게 퇴임하면서 아내에게 '사랑한다' 말하고 싶다"면서 "이는 공직생활 중 어려움에 닥칠때마다 나와 가족의 뒷바라지에 힘써줬던 아내가 큰 힘이 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떠나면서 아쉬운 점은 광주시가 수도권에 있으면서 각종규제에 의해 이를 행정적으로 강제해야 하는 숙명적인 취약성으로 과로움을 겪어야 했던 현실"이라며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민원을 해결할 수 있다면 이또한 보람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 소장은 동료들에게도 "본의 아니게 잘못 처신한 경우가 있었다면 이순간부터 너그러이 용서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오가며 사무실에 찾아가면 따뜻한 차한잔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을 이었다.

김 소장은 부인 유윤임씨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김 소장은 광주시 건설, 도시 등 주요 요직을 거치고 건설도시국장직을 수행하면서 주요 현안 및 광주시 사업에 대해 완벽을 기하는 소신있는 공직자였다는 평이다.

한편, 김 소장의 퇴임에 따라 공석이 된 상하수도사업소장에 대한 후임 인사는 아직 확정 되지 않았고 오는 8월로 예정된 광주시 직제개편 이전에 인사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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