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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주시와 성남시가 대대적인 남한산성 복원 및 정비사업에 착수했다.
24일, 광주시는 도립공원인 남한산성(사적57호)의 행궁과 성곽등 남한산성 문화재발굴 및 복원사업을 내년말 준공을 목표로 390억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또, 오는 2014년까지 458억원을 들여 남한산성 활성화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예산지원을 경기도에 요청했다.
이와 별도로 광지원리 국도 43호선에 10억원을 들여 남한산성을 상징하는 대형 목조관문을 설치하기로 했고 남한산성 남문 주차장 일원 1천5백여평에 산성박물관을 건립한다.
산성마을도 조성해 전통목공예방과 찻집등을 중심으로 민속거리화 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남한산성 일반관리비용도 올해 6억6백만원을 지원받은데 이어 내년도엔 10억원의 지원을 경기도에 요청할 방침이다.
주무부서인 도시과는 최근 각 부서에 보낸 공문을 통해 각 부서에서 자체적으로 남한산성과 관련한 사업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관련예산확보에 나서라고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남한산성의 종합적인 관리를 위해 경기도와 협의를 진행하던 중 시 차원에서 대규모 예산을 요청하게되면 경기도에서도 부담이라는
입장을 전달받았다"며 "그래서 세부 부서별로 남한산성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예산지원도 부서별로 요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렇게 되면 성곽내 등산로 정비(13억원), 민속거리 및 먹자거리(16억원), 우량소나무 식재(10억원), 남한산성소주전시관을
비롯한 산성박물관(1백억원) 등을 공원관리팀, 문화재팀, 관광예술팀 등 해당부서에서 직접 추진하는 모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주시의 이같은 남한산성 종합정비사업 추진에 성남시도 보조를 맞추고 나섰다.
성남시는 6월까지 2억9천만원을 들여 남한산성에 '남한산성 삼림욕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남한산성 삼림욕장엔 쉼터와 물놀이장, 맨발등산로, 우리꽃나무동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성남시는 삼림욕장이 조성되면 남한산성을 찾는 관광객이 현저하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시는 또, 성남시에서 광주시로 이동하는 산성도로 이용객들이 입장료징수에 대한 불만이 잇따르고 있는 것에 대한 문제도 광주시와 협의를 통해 공동모색하기로 하는 등 남한산성 전반에 대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가기로 했다.
경기도에서도 남한산성의 관리운영 개선방안에 대한 용역을 착수 하면서 산성을 옛 형태로 복원하는 문제와 산림을 보호하는 것등에 대한 종합대책안을 올해 안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 용역결과에 따라 광주, 성남시 등에 추가적인 예산지원 규모도 윤곽이 나올 예정이어서 해당 자치단체들도 용역에 주목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남한산성이 행정구역상 광주시로 되어 있지만 면적은 광주, 성남, 하남시 등에 걸쳐 있어 산성과 인접한 자치단체들이 각기
지역특성에 맞는 개발 및 산성보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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