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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우초교 귄희선양 최우수상 선정24일, 전국자유수호웅변 하남시 예선

[하남]제42회 전국자유수호웅변 하남시 예선대회가 24일 오후 1시 30분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한국자유총연맹 하남시지부(지부장: 윤석구)가 주최하고 하남시, 하남시의회,광주교육청,광주경찰서,교차로신문사가 후원한 이날 대회에는 하남시 관내에 재학중인 15명의 초.중.고교생이 참가했다.

학생과 학부모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회에는 이교범 하남시장을 비롯해서 기관단체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지난해에 비해서 한층 성숙해진 대회참가 학생들의 웅변결과, 최우수상인 하남시장상에는 권희선양(창우초교 2학년), 광주교육장상은 김선영군(남한중3학년)과 정민영양(신장중3학년), 광주경찰서장상은 황청아양(하남초교 6학년)과 윤다희양(서부초교 5학년), 하남시의회의장상은 박주현양(동부여중 3학년)과 오새라양(동부초교 4학년), 교차로신문사상에는 김미경양(하남여중 2학년)과 송기범군(남한중 3학년), 한국자유총연맹 하남시지부장상(대회장상)에는 안영미양(하남고 1학년), 장려상에는 박초엽양(신장고 1학년), 김예은양(하남여중 2학년), 박태근군(하남고 1학년), 김주영양(천현초교 3학년), 박성철군(천현초교 3학년)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6.25전쟁 55주년을 맞아 국민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자유민주주의 옹호.발전 의지를 확산시켜 민주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열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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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얻은 자신감이 더 소중해.."


웅변대회 최우수상 권희선양 가족

[하남]"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때 처음 웅변을 시켜 봤는데 의외로 잘해서 재능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최우수상을 받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 최우수상을 수상한 창우초교 2학년 권희선양
24일 하남시에서 개최된 '제42회 전국자유수호웅변 하남시예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경기도대회에 출전하게 된 권희선양(9세.창우초등학교 2학년)의 아버지 권영삼씨의 설명이다.

대회를 앞두고 감기에 걸려, 코가 막힌 상태에서 겨우 2주간의 연습시간 밖에 없었지만, 대회에 나선 희선양은 고사리 같은 작은 손을 꼭 쥐고 원고지 5매 분량의 대사를 완벽히 소화한 웅변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키가 작아서 발 아래 받침대를 놓고 그 위에 올라서서 웅변을 하는 희선양은 강조하는 대목과 클라이막스에서 자연스럽게 더욱 강조하는 모습이 매우 야무지고 인상적이었다.

희선양은 분단된 남북의 모습을, 간혹 떼를 쓰고 말썽을 부리는 어린 동생에 비유하면서 동생과 다툴때는 속 상하기도 하지만, 어느 날 무릎을 다쳐서 울고 있는 동생을 보고 자신의 마음이 아팠다는 비유로 표현해서 공감대를 이끌었다.

이번 대회의 원고는 창우초교 담임인 정수경 선생이 써 주셨고 지도는 아빠가 직접하게 됐는데, 아버지 권영삼씨도 고등학교때까지 학교 웅변대표로 각종 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담임선생이 직접 써 준 원고를 먼저 이해하고 나서는 암기를 마쳤고, 그 다음부터는 발성연습과 복식호흡을 조절해서 원고내용에 감정과 생기를 불어 넣었다고 아빠는 설명한다.

"최우수상을 받고 나서는 아이가 스스로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더 소중한 상이다"고 말하는 희선양의 아빠는 희선이가 '회'를 먹고 싶다고 해서, 대회장에 응원나온 할머니와 아내, 희선이의 여동생등 온 가족이 축하 파티겸 저녁식사를 같이 나갈 계획이다"며 환히 웃었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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