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하남농협이 운영하고 있는 ‘주부대학’이 시민들의 큰 호응속에 지역사회 문화와 교육의 참신한 강좌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6년째를 맞고 있는 하남농협의 ‘주부대학’은 1990년 12월에 ‘고향주부모임’을 결성하기 위한 첫 총회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는데, 1989년에 출발한 주부대학1기는 ‘농악’을 배우고 싶어하는 회원 120명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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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농협이 개설하고 있는 <주부대학>강좌중 하나인 스포츠댄스를 배우고 있는 여성들의 모습 | ||
다음해인 1990년의 주부대학2기는 ‘산악회’모임, 1991년의 주부대학3기는 ‘요리반’, 1993년의 주부대학4기는 ‘스포츠댄스’, 1997년의 주부대학5기는 ‘가요반’, 2002년의 주부대학6기는 ‘챠밍디스코’ 강좌가 진행됐다.
각 기별 주부대학은 자체적으로 취미교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기존의 강좌는 유지하면서 새로운 강좌들을 추가하는 형태로 운영돼고 있어서, 강좌의 전통과 품위가 그 어느 강좌보다 뛰어나다는 평가속에 참여하는 시민들도 크게 만족해 하고 있다.
각 기별 120명 정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하남농협의 주부대학은 신설강좌로 ‘뜨개질반’과 ‘스피치반’을 금년도에 개설했고, ‘한지공예’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게이트볼 강좌’를 개설하기 위한 준비도 진행중에 있다.
주부대학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서 각별한 애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하남농협의 유병훈 조합장은 “주부대학은 조합원과 비조합원을 떠나서 하남시의 모든 시민들이 참여 할 수 있는데, 우리 농업과 농민, 그리고 농촌을 이해시켜 드리고, 그분들의 여가시간을 활용한 다양한 강좌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와 지식을 함양 시키는데 개설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병훈 조합장은 “각 기별 주부대학 회원들은 자신들이 배운 강좌내용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데도 적극적인데, 각종 시민행사와 노인위안행사, 자선행사에 참여해서 무료로 봉사활동을 해 주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주부대학4기 ‘스포츠댄스’ 강좌에 참여중인 회원들은 지난해 있었던 경기도 스포츠댄스경연대회에서 우승을 할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갖추고 있는데, 지역사회 대소 행사에 찬조출연해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다.
이 밖에도 농악반과 챠밍디스코반도 각종 행사에 초청이 쇄도하고 있으며, 요리반도 농업인한마음대회에서 무료요리봉사에 나서서 한 몫을 톡톡히 하고있다.
주부대학 각 취미반의 통합회장직을 맡고 있는 하남농협 주부대학 이을순 총회장은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주부대학)이 16년째를 맞고 있지만 심성이 고운 회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함께, 지역사회 여성들의 지성과 내실을 위해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하남농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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