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속보]풍산지구택지개발사업으로 인한 '황산지하교차로 건설공사'와 '진등지하교차로 건설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9일 오후 2시 하남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렸으나, 토개공측은 지난 달 열린 시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 때 와는 달리, 황산지역은 평면차도, 진등지역은 지하차도 건설 유지로 입장을 변경해 시민들에게 혼선을 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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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등교차로 지하차도 건설공사 계획안(당초)과 지난달 토공이 제시한 수정안(아래)의 모습 | ||
풍산지구택지개발공사를 추진중인 한국토지공사가 마련한 이날 설명회는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서 토공이 제시한 수정안인 '풍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지난달 21일 하남시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이와 관련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는 토공은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에 나서서, 자신들이 지하차도로 계획하고 있는 '황산교차로'와 '진등교차로' 건설을 평면교차로로 건설하는 방안에 대해서 설명했다.
토공측은 황산교차로 지하차도 건설과 관련 해서는 지난번 설명회와 마찬가지로 "기존 평면도로 활용으로 인한 공사기간 단축으로 인한 주민불편 감소와 교통안정성 확보, 추후 건설될 지하철등과의 연계성 등을 감안 할 때 유리한 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토공은 지난달 설명회에서는, 진등교차로 지하차도 건설에 대해서는 선형이 "당초 곡선 선형으로 설계돼 추진중인 현재의 계획선을 직선코스로 만들어 교통사고를 예방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므로 평면차도로 건설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 했으나, 이번 설명회에서는 입장을 변경해서 "진등교차로지역은 당초대로 지하차도로 선형을 유지 할 수도 있다"는 애매한 발언을 해서 그 배경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이 분분했다.
설명이 끝난 후 질문에 나선 하남시의회 박순창의원은 "진등지역의 경우 도로개설로 인한 토지 편입주민의 경우는 우선해제가 이뤄지고 난 후, 보상에 들어 가면 이축권 조차도 나오지 않아서, 30년을 기다려온 주민을 2번 괴롭히게 된다"면서 토공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주민 한남근씨는 "진등지역의 방탱이 마을의 경우는 풍산지구 건설로 인해서 약 3미터 정도의 뚝이 새로 신설 된다는데, 해 마다 침수지역인 방탱이 마을에 대한 침수방지대책을 세워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서 토공측 책임자는 "보상가는 주민의 편익이 높도록 최선을 다 하겠으며, 침수문제는 현장을 방문해서 전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으며 방벽의 높이는 한강홍수수위를 고려해서 결정된 사항이므로 그 문제는 시와 주민간에 협의할 문제이다"고 답변했다.
토공측은 "설명회의 의견등을 정리해서 광역교통대책에 대한 입안권자인 경기도에 의견을 제시하고 최종 변경승인은 건교부장관이 결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하남시의회 박순창의원, 한길수의원, 조중구의원, 임문택의원, 신대식의원등이 참석 했으며, 하남시에서는 김찬성 도시건설국장, 정상원 도시주택과장, 신용천 녹지관리과장등이 자리를 함께 해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답변해 나갔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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