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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락객들을 대상으로 한 대낮 단속을 벌이는 경찰 | ||
[광주]경기도 전체의 음주운전 적발은 줄어들고 있지만 광주시와 하남시 등 광주경찰서 관내에서의 음주운전 적발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광주경찰서와 경기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기도 내 32개 경찰서에서 지난 1월~4월까지의 음주운전 적발자는 모두 2만3천474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대비 18%(2만8천969건) 줄었다.
하지만 광주경찰서는 4월까지 785건의 음주운전자가 혈중알콜 0.05% 이상으로 적발돼 면허정지 및 취소처분을 받았다.
이는 작년 같은기간의 552건보다 무려 42.4%가 증가한 수치다.
하남시와 광주시에서의 음주운전 적발이 늘어난 것은 비단 올해만의 일이 아니다.
지난 2004년의 경우 총 2천5백48건(12월 9일 기준)이 음주운전으로 적발 돼 2003년도 같은기간(12월9일)동안의 2천3백15건보다 2백23건이 증가했었다.
하남시와 광주시에서 해를 거듭하수록 음주운전 적발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
또, 음주운전자가 매년 월평균 2백건에 달하다 보니 그에 따른 음주운전 사고도 빈번하다.
2003년엔 음주운전에 의한 사고가 4백84건으로 월평균 40여건에 이르렀고 이같은 현상은 2004년에도 반복돼 467건을 기록했다.
그러나 음주운전의 증가는 광주시 등 일부지역만 국한되어 있고 경기도내 대부분의 지역은 하향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서 1급지 기준으로 광주(42%), 과천(31%), 고양(11%)이 적발자가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고 이에 반해 안양경찰서가 지난해보다 60%가 크게 줄은 것을 비롯해 용인(51%), 평택(50%)이 적발자가 감소했다.
또, 음주적발자 중 절반 가까이(47%)가 혈중알콜 0.1%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경찰서는 "연말연시 등 특별 음주운전 단속기간이 있기는 하지만 광주경찰서의 경우 연중 내내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남한산성 등 행락객이 몰리는 곳은 주말 낮 단속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광주시 중부면, 퇴촌면, 남종면 등 관광벨트에 외지 관광객이 몰리는 것과 하남시가 서울시와 인접 해 서울~하남을 오가는 취중
운전자 등이 적발자 증가의 이유로 보인다며 또, 경찰이 단속활동을 늘린 것도 한몫했다고 분석했다.
이규웅 기자 aa5767@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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