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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히 나만 미워해." " 공부 못하는 나는 늘 찬밥신세에요."
이런 말을
자주 하는 사람은 집이나 학교에서 혹은 직장에서 따돌림 당하고 무시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본인이 그 사실을 알면서도 노력하고 고치려고
하기 보다는 자신이 불평등하게 취급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묻고 자신의 문제는 고치려고 하지 않는데 있습니다.
사람들이 괜히 남에게 시비를 걸고 미워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특히 가까운 사람, 부모님이나 선생님 직장 상사가 나에게 듣기 거북한
말을 할 때는 절대 이유없이 나만 미워하는 경우가 아닙니다. 분명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서로에게 불편한 말을 하는 것입니다. 이때
꾸중을 듣거나 싫은 이야기를 듣는 사람이 자기를 위해서 해 주는 말에 감사의 마음을 갖지 않고 '내가 뭘 잘못했단 말이야. 그렇게 말하는 당신은
뭘 얼마나 잘하는데..' 이런 마음으로 듣게 된다면 혹은 되받아치게 된다면 이야기는 거기에서 끝입니다. 그 사람은 다시는 다른 사람에게서
진심어린 충고를 듣지도 못할 뿐더러 '말 할 필요가 없는 사람'으로 취급당하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모두 남에게 인정을 받고
싶어합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했나요? 고래가 아닌 사람은 더구나 칭찬에 목말라합니다. 반면 충고에는 귀를 닫고 싶어합니다. 어떤
사람도 충고를 반가워 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간혹 어떤 사람들은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청하지도 않았는데 '자신이 잘
하고 있는지 ? 혹은 자신이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 혹시 충고를 해 줄 수 없는지 ?' 일부러 묻거나 자문을 구하기도 합니다.
나의 행동이 나도 모르게 남을 거슬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조심스럽게 묻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인정 받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내가 나를 인정하기 전에 남에게 충고를 구하는 사람, 남에게 도움의 말을 기꺼이 구하는 사람은 아무리 많은 약점이 있는 사람이라고
해도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는 사람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은 자신을 기꺼이 고치려는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배우고 채워야 할 부분이 많은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 겸손함이 다른 사람에게 더 큰 아름다움으로
인식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자신의 성격이나 약점을 본인이 알지 못하면서 나는 완벽하다 나는 괜찮은 사람이다는
자만으로 가득차서 나에게 싫은 소리는 단 한마디도 듣지 않겠다고 벽을 쌓고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지 못할 뿐더러 평생 혼자만의 오만과
독선 속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아무도 그 사람에게 다가가서 문을 두드리지 않을 것입니다. '괜히 나만 미워해' 하는 불평의 마음으로 인생을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나만 미워해 ' 보다는 ' 나만 모르는 나의 약점은 무엇인가?'를 찾으려고 해야 합니다.
그때 다른 사람들이 나를 공평하게 대하고 있으며 나 역시 다른 사람을 향해 공평한 눈길을 가지게 됩니다.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교차로저널 kocus@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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