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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인 5월을 맞이하여 푸른 신록으로 우거지는 산과 들은 우리의
마음을 한껏 부풀게 한다. 희망을 떠오르게 하는
5월은 청소년의 달이다.
청소년기는 인생에서 중요한 시기이다. 어른이 되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청소년기에 준비를 많이 해야 한다. 장래에 멋진
삶을 살기 위해 준비하는 길목인 청소년시절에는 다음과 같은 자세를 다지며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첫째.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태백이 10년간의 입산수도를 작정하고 공부를 시작했다. 몇 년이
지나자
지루하게 생각되고 집생각이 서서 하던 공부를 중도에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
가는 길이었다. 어느 마을을 지나는데 한 노파가
도끼를 계속해서 숫돌에 가는
것을 보고 그 연유를 물어보았다. 노파가 하는 말이 “도끼(斧)를 갈아서(磨)
바늘(針)을 만들려고
한다(爲)”고 했다. 이 말을 들은 이태백은 자신을 크게
부끄러워하고, 다시 산으로 돌아가 마부위침(磨斧爲針)의 정신을 되새기며
꾸준히 노력한 후에 훌륭한 시인이 되었다. 이와 마찬가지로 부지런한 것이
멋진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지름길이다.
둘째, 어려움과 시련을 극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아프리카의 적도부근 지역은 계절의 변화가 없으므로 추위도 없고
홍수나
태풍도 없다. 이 곳에는 과일 등 먹을 것이 풍부하여 먹을 것에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 이러한 천연의 혜택으로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의식주를
해결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미개한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세계문명의
발상지는 모두 하천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곳에서는 매년 계속되는 홍수와 태풍에 의해 힘들여 만들어 놓은 주택이나
농경지가
하루아침에 폐허가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에 살던 사람들은
악조건의 자연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이를 극복했기 때문에 찬란한 인류
문명의
꽃을 피울 수 있었다.
이와 마찬가지로 청소년여러분은 자신에게 주어진 여건이 어떤 것이라도 이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지혜와 의지력을 키워가야 할 것이다.
셋째, 타인을 행복하게 해 주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어떤 사람이 지옥과 천국을 여행하게 되었다. 지옥에 가니
마침 식사시간이라
두 사람이 겸상을 하고 있었다. 식사를 할 때 긴 젓가락 끝을 잡고 젓가락
끝으로 음식을 먹는 것이 규칙이었다.
두 사람은 긴 젓가락으로 서로 많이
먹으려고 했지만 한 입도 먹지 못하여 아우성이었다. 그런데 천국에서는 지옥과
똑 같은 규칙아래
긴 젓가락으로 서로 배불리 먹고 있었다. 왜냐하면 자기의 긴
젓가락으로 집어든 음식을 서로 상대방의 입에 넣어주었기 때문이다.
이 우화의 교훈처럼 지옥과 천국의 차이점은 서로를 존중하고 양보할 줄 아느냐
에 있다. 사회생활을 할 때 주고
받는(give and take) 사람이 성고하고 부자가
된다고 한다. 이에 비해 받고 주는(take and give) 사람은 성공하기
어렵고
부자로 살지 못한다고 한다.
왜냐하면 처음보다 나중이 크기 때문이다. 즉 먼저 주면 더 큰 것을
돌려받고
먼저 받으면 더 큰 것을 주기 때문이다. 어른으로 가는 과정에 있는 청소년들은
위의 내용을 마음속에 되새기면서 생활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러면 훗날 멋진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를 위해 부모들은 청소년의 자제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고 너무 많은 간섭을 해서는 안 될 것이다. 나아가 학교와
사회에서도 자라나는 청소년을 위해 따뜻하고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을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가 다시 한번 상기해 볼 일이다.
교차로저널 kocus@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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