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반의 구조적인 문제점과 모순”
[하남]22일 오후 4시 하남부패방지센터 개소식 및 토론회가 하남시 주님의 교회 2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학진 국회의원(하남시)과 하남YMCA 정승희 이사장, 부패방지위원회 홍보협력국 남유진국장, 한국투명성기구 김거성 사무국장, 하남소방서 박상열 소장등 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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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부패방지센터 개소식 모습 | ||
문학진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는 비약적인 경제성장과 민주주의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투명성지수가 아직도 세계 40위권에 머물러 있는 등 부정부패청산에 있어서는 가식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면서 “하남부패방지시민센터가 지역사회의 부정부패를 추방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를 투명한 선진사회로 이끄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하남YMCA 정승희 이사장은 “지난 오랜 세월 동안 사정기관을 중심으로 부정부패행위에 대한 적발과 처벌이 있어 왔으나, 주로 사후 통제위주로 흘러, 우리 사회는 ‘안 걸리면 그만이다’는 생각이 사회 전반에 뿌리 내리게 됐다”고 진단하고, “오늘 개소하는 하남부패방지시민센터는 이러한 부패들에 대한 방지활동의 일환으로 만들어지는 지역단위의 부패방지 기구이다”고 말했다.
또한 정승희 이사장은 “오늘 출범하는 하남부패방지시민센터가 우리 사회를 정직한 사회, 밝고 투명한 사회, 보편적 통념이 통하는 사회, 정의가 강물같이 흐르는 사회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부패방지위원회 홍보협력국 남유진국장은 “하남부패방지시민센터는 부패방지위원회의 부패방지 민간협력 파트너로서 하남지역 투명성제고를 위한 부패방지활동의 중심기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부패방지위원회는 이 단체가 부패신고상담, 시민감시활동, 시민교육, 제도개선 정책제안등 다양한 활동을 펼침으로서 지역 반부패 활동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진행된 토론회 주제발표에서는 하남부패방지시민센터 최건 소장이 ‘부패방지를 위한 지역네트워크 운영방안 및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있었다.
최건 소장은 “부패문제는 기본적인 속성상 구조성과 체계성의 특징을 갖고 있으며, 개인적 차원의 부패문제보다 국가와 사회전반의 구조적인 문제점과
모순, 각종 결함들이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면서 “하남부패방지시민센터의 운영에 있어서 각 분야별 실천사항으로는 ▷중앙정부분야 ▷자치행정분야
▷주민자치분야 ▷건설.건축분야 ▷교육분야 ▷식품.보건.위생 ▷소방.환경분야 ▷세무분야등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들을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공원 기자 lee@k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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